"적수가 없다"... 기아 EV9, 유럽·북미 어워즈 동시에 싹쓸이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는 최근 EV9이 북미와 유럽의 주요 자동차 어워즈를 석권한 데 이어, 고성능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전 세계 전동화 SUV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모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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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가 인정한 ‘508마력’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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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은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가치를 완벽히 인정받았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EV9 GT는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평가에서 508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활용한 압도적인 충전 편의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고성능 주행 감성을 동시에 구현한 EV9 GT는 유럽 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위상을 프리미엄급으로 격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모두 잡은 EV9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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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올해의 차’ 독주 체제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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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어워즈에서의 수상 행진은 EV9의 상품성이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통용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최근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6 캐나다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는 최고의 7인승 전기 SUV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의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는 가히 압도적이다. '카 앤 드라이버'의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 '카즈닷컴'의 전기차 톱 픽, '켈리 블루 북'의 베스트 바이 어워즈 등 북미 주요 매체의 호평을 사실상 싹쓸이했다. 이는 앞서 ‘2024 월드카 어워즈’ 2관왕 달성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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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평가도 최고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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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은 첨단 기술력을 넘어 자동차 본연의 가치인 ‘안전성’도 입증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며 가족용 SUV로서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으며 글로벌 안전 기준을 상회하는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기아 관계자는 “EV9이 고성능 주행 감성부터 실용성,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자동차가 갖춰야 할 모든 부문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SUV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