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3.31 11:19

"라이벌 다 합쳐도 안돼"... BMW X7, 수입 대형 SUV 6년 연속 1위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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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7 /사진=BMW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수입 풀사이즈 SUV는 판매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더라도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BMW X7과 메르세데스-벤츠 GLS,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이 있지만 매번 승자는 X7이었다.

X7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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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수입 풀사이즈 SUV 1위 달성

이달 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X7은 2월 판매량 372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6.8%가량 감소했지만 수입 풀사이즈 SUV 정상을 지켜내기에는 충분했다. 2위 레인지로버(104대)보다도 257.6% 많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또한 레인지로버와 더불어 다른 경쟁 모델인 GLS(마이바흐 포함 77대)와 렉서스 LX(27대), 에스컬레이드(18대) 판매량을 모두 더해도 X7을 넘어서지 못했다. 수입 풀사이즈 SUV 시장 내 점유율만 62.2%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X7 /사진=BMW
X7 /사진=BMW

X7이 국내 시장을 지배한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2019년 출시된 후 다음 해인 2020년부터 현재까지 1위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연간 판매량 4천 대 이상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4,593대로 역대 최다였다.

수입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BMW가 맞붙는 상대는 모두 쟁쟁하다. 최대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가 건재하며 인기 높은 영국산 SUV인 랜드로버도 있다. 렉서스와 캐딜락 역시 각각 일본과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우뚝 서 있다.

X7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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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에 맞는 상품성과 더 나은 주행 성능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X7이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 번째는 풀사이즈 SUV답지 않은 주행 성능이다. 보편적으로 차 크기가 클수록 둔해지고 출렁이는 경향이 강한데 X7은 그렇지 않다.

여기에는 BMW 고유 철학이 담겨 있다. 운전자에 맞춰 차 거동을 조율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그 덕분에 “큰 덩치에 비해 승차감과 속도가 너무 잘 나온다”, “(아랫급인) X5 대비해서 주행 성능에 큰 변함이 없다” 등등 평가가 매겨진다.

X7 /사진=BMW
X7 /사진=BMW

두 번째는 풀사이즈 SUV다운 상품성이다. 전 트림에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기능, 3열 포함 전 좌석 열선 기능을 적용한 고급 천연가죽 시트와 5-존 에어컨, 도어 소프트 클로징 등을 기본 적용했다. 6인승 사양은 2열 독립 시트도 마련했다.

여기에 패밀리카로 필수인 ISOFIX도 2열과 3열에 각각 두 개씩 마련했으며 10개 에어백과 다양한 보조 기능 탑재로 안전에도 신경 썼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다양하다.

X7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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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가격,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 중

세 번째는 가장 저렴한 가격대다. X7은 기본 가격 1억 5,380만 원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GLS(1억 5,710만 원)는 물론 레인지로버(2억 4,827만 원)와 에스컬레이드(1억 6,807만 원), LX(1억 6,587만 원) 등과 비교하면 훨씬 낮다.

여기에 BMW코리아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기본 800만 원에 트림에 따라 최대 1,300만 원까지 혜택이 커진다. 아랫급 프리미엄 대형 SUV와도 겹치는 실구매가로 접근성을 넓혀 판매 촉진에 큰 영향을 끼쳤다.

BMW X7 /사진=Sugardesign1
BMW X7 /사진=Sugardesign1

한편, X7은 내년 중 차세대 모델이 출시 예정이다. 예상에 따르면 현행 대비 더 각진 디자인으로 나올 전망이며 순수 전기차인 iX7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 신형 X7, 진짜로 이렇게 나온다고?』

김동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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