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신차/렌트/리스 2026.10.06 23:16

채비·현대차, 가정용 전기차 충전 구독 ‘마이홈차저’ 9월 30일 출시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가정용 전기차 충전 구독 상품 ‘마이홈차저’를 9월 30일 출시했다.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월 이용료와 약정 조건, 충전기 소유권 이전 및 사후서비스 제공 방식이 안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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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가정용 전기차 충전 구독 상품 ‘마이홈차저’를 9월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등 개인 주차 공간에 충전기를 설치하려는 고객을 겨냥한 상품으로, 현대차 및 제네시스 전기차 출고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마이홈차저’는 약 140만 원 상당의 7kW 충전기와 초기 설치 비용 지원이 포함된 형태로 소개됐다. 이용은 월 최소 충전량 300kWh를 기준으로 하며, 이용료는 월 7만3500원이다. 약정 기간은 36개월로 안내됐다.

약정이 종료되면 충전기 소유권이 무상 이전되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또한 약정 종료 후 2년간 무상 사후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가입은 채비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며,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전기차 보유 사실을 인증한 뒤 계약할 수 있다.

충전 이력과 계약 잔여량 확인 방식

채비 앱에서는 충전 이력과 계약 충전량, 잔여 충전량, 약정 잔여 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됐다. 고객은 앱을 통해 현재 계약 상태를 점검하고, 약정 기간 동안의 충전 사용 흐름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전기차 충전 수요 확대 흐름과의 연결

이번 상품은 가정에서 충전 인프라를 갖추려는 수요와 맞물려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판매는 14만952대에서 26만8092대로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도 12.8%에서 24.4%로 확대된 것으로 언급됐다.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충전 환경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공용 급속 충전 중심에서 벗어나, 집에서 충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가정용 충전 구독’ 형태가 선택지로 제시된 셈이다.

소비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마이홈차저’는 충전기 설치와 이용을 계약 형태로 묶어, 초기 설치 부담을 줄이려는 구조로 보인다. 전기차를 이미 보유했거나 출고한 고객은 월 이용료와 약정 기간을 기준으로 비용을 예측할 수 있다.

다만 구독형 상품은 약정 기간 동안의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월 최소 충전량 300kWh 기준과, 약정 종료 후 소유권 이전 및 사후 서비스 제공 기간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따라 실제 체감 비용과 관리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가입 기간이 9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안내된 만큼, 계약 가능 시점도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월 최소 충전량 300kWh 기준이 실제 사용 패턴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초과·미달 처리 방식 등 세부 조건)
  • 약정 종료 시 충전기 소유권 무상 이전과 2년 무상 사후 서비스의 적용 범위(대상 항목, 조건)
  • 단독주택·연립주택 등 설치 환경에서 실제 설치 가능 여부와 설치 과정의 세부 절차

채비는 현대차와 플러그앤차지 서비스 협력을 시작한 뒤, 이번 상품을 통해 공용 급속 충전에서 가정용 충전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마이홈차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계약형으로 운영하려는 흐름 속에서, 가정 충전 선택지를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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