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NCSI ‘승용차 타이어’ 첫 평가 부문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승용차 타이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회사는 2026년 3분기 NCSI에서 제조업 승용차 타이어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승용차 타이어’ 부문은 올해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즉, 이번 결과는 해당 부문에서의 첫 공식 순위로 해석된다.
이번 NCSI 평가에서 확인된 내용
NCSI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과 실제 이용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고객만족도와 고객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기사에 포함된 정보만으로는 세부 항목별 점수나 항목 간 가중치, 경쟁사와의 격차 등 구체 수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타이어 시장에서 ‘만족도’ 지표가 갖는 의미
타이어는 차량의 주행 성능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부품이지만, 구매 이후에는 마모·소음·승차감·내구성 체감 등 다양한 요소가 누적 경험으로 이어진다. NCSI가 기대 수준과 실제 이용 경험을 함께 본다는 점에서, 단순한 성능 수치뿐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의 만족도를 반영하려는 성격이 있다.
또한 타이어 부문이 올해 처음 NCSI ‘승용차 타이어’로 신설된 만큼, 향후 조사 결과가 축적되면 소비자들이 타이어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비교 기준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소비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이번 1위 선정이 곧바로 특정 제품의 성능 우위를 의미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장기적으로 동일 브랜드를 유지하려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하나의 참고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타이어 교체를 앞둔 운전자라면 다음과 같은 지점을 함께 살펴볼 여지가 생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주행 환경(도심·고속·장거리), 차량 제원에 맞는 규격, 계절에 적합한 타입 등을 먼저 확인한 뒤, 사용 경험 기반의 만족도 지표를 참고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중고차를 고려하는 경우에도 타이어 상태는 구매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NCSI 결과는 ‘특정 시점의 만족도’ 성격이 강하므로, 실제 구매에서는 마모도·제조일자·손상 여부 같은 점검이 별도로 필요하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승용차 타이어’ 부문이 신설된 만큼, 다음 분기·차기 조사에서 순위 변동과 평가 항목별 경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
- 고객만족도, 고객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등 7개 항목이 실제로 어떤 요소에서 차이를 만드는지(세부 설명 공개 여부 포함) 점검
- 운전자들이 타이어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도록, NCSI 결과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지(공개 범위·해석 가이드 등) 확인
이번 NCSI ‘승용차 타이어’ 부문 1위 소식은 타이어 업계에서 고객 경험을 평가하는 지표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실제 구매와 교체 결정은 차량 규격과 사용 조건, 타이어 상태 점검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