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신차/렌트/리스 2026.10.09 11:16

BMW, 전기 쿠페형 SUV iX4 상위 ‘M60 xDrive’ 공개…612마력·WLTP 777km 제시

BMW가 전기 쿠페형 SUV iX4의 상위 모델 ‘M60 xDrive’를 공개했다. 정지 상태 100km/h 가속 3.9초, WLTP 최대 주행거리 777km, 최고출력 612마력(450kW)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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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전기 쿠페형 SUV iX4의 상위 모델 ‘M60 xDrive’를 공개했다. 낮게 이어지는 지붕선과 M 전용 구동계·섀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며, 고성능 전기차답게 성능 수치와 주행거리 목표가 함께 제시됐다.

iX4 M60 xDrive는 앞뒤 차축에 모터를 하나씩 배치한 사륜구동 구조다. 노이어 클라쎄의 전기차 전용 구조를 기반으로 성능과 공간을 함께 확보하는 방향을 강조했으며, iX4 일반형이 40 xDrive와 50 xDrive로 구성되는 가운데 M60은 전용 제어와 차체 장비를 통해 역동적인 성격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제조사 예상 기준으로 최고출력은 612마력(450kW), 최대토크는 89.2kg·m(875Nm)다. 전자제어로 제한한 최고속도는 시속 24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3.9초로 제시됐다.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777km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전자제어 디퍼렌셜이 핵심

iX4 M60 xDrive에는 기본 적용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전자제어 댐퍼가 주행 상황에 맞춰 감쇠력을 조절해 차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가변 기어비 스포츠 스티어링이 결합돼 운전대 조작에 따른 반응을 바꾸는 방식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일상 주행의 균형을 노린다고 BMW는 설명했다.

후면에는 전자제어 M 잠금 디퍼렌셜이 탑재된다.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제어해 코너에서 접지력을 활용하도록 설계됐으며, 운전자가 원하는 성격에 맞춰 차량 반응을 선택할 수 있도록 M 스포츠와 M 스포츠 플러스 두 가지 전용 ‘마이 모드’도 제공된다.

구동과 주행 동역학 제어에는 ‘하트 오브 조이’ 고성능 컴퓨터가 활용된다. BMW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과 함께 구동계와 차체 반응을 제어하며, 기존 시스템 대비 더 빠르게 작동해 필요한 제어 개입을 줄이고 자연스럽고 정확한 반응을 만든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또한 낮게 배치된 배터리와 균형에 가까운 무게 배분이 민첩한 움직임을 뒷받침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M 디자인 요소와 파노라마 iDrive 구성

외관에서는 BMW M의 새로운 조형 요소가 적용됐다.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의 그래픽으로 묶는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에 검은색 M 섀도라인 장식이 더해지고,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얻은 M 옐로 라이트가 일반형과 다른 조명 인상을 만든다고 BMW는 밝혔다.

후면에는 M 전용 스포일러와 검은색 디퓨저가 적용된다. 얇게 정리된 가로형 후미등은 BMW의 L자 조명 패턴을 간결하게 재해석한 형태이며, 날카롭게 정리한 테일게이트와 함께 차체의 넓은 실루엣을 강조하는 방향이다.

휠과 브레이크는 M 스포츠 패키지와 21인치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언급됐다. 최대 22인치 휠 선택도 가능하며, 일부 디자인은 M 퍼포먼스 모델 전용으로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아이코닉 글로 외장 패키지에는 그릴 조명과 적응형 조명 기능이 포함된다.

실내에는 10방향 전동 조절 기능을 갖춘 M 스포츠 시트가 기본 적용된다.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12시 방향 표시와 패들로 일반형과 구분되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실내 개방감을 높이는 요소로 제시됐다.

파노라마 iDrive는 파노라믹 비전과 17.9인치 중앙 화면,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조작부를 하나의 경험으로 묶는 구성을 갖췄다고 BMW는 설명했다. M60에는 사용 중인 출력과 남은 여력을 보여주는 파워미터 등 전용 표시도 제공된다. 마이 모드에서는 주행계뿐 아니라 소리와 조명, 화면 분위기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디오 사양으로는 하만카돈이 기본 장비로 언급됐다. 13개 스피커와 430W 출력 구성이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 비율로 접을 수 있어 적재 공간 활용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안내됐다.

시장에 미칠 영향과 소비자 선택 포인트

iX4 M60 xDrive는 전기 쿠페형 SUV 라인업에서 상위 성격을 강화하는 모델로, 고성능을 원하는 수요층에 ‘장거리 주행’ 목표까지 함께 제시한 형태다. 특히 WLTP 기준 777km와 800V 전기 시스템, 최대 400kW 급속충전 및 양방향 충전 기능이 언급되면서, 고성능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충전 효율과 주행거리 관점의 비교 기준을 제공한다.

구매 방식 측면에서는 고성능 트림 특성상 장기렌트·리스·할부 등 다양한 선택지에서 잔존가치와 유지비 구조가 중요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공개 내용에는 국내 판매 가격이나 구체적인 금융 조건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 구매 전에는 국내 도입 여부와 트림별 사양 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iX4 제품군이 6세대 eDrive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동일 플랫폼 내 일반형과의 비교도 관심 포인트다. M60은 전용 섀시와 디퍼렌셜, 시트·오디오 등 장비 구성이 강조된 만큼, ‘성능 중심’과 ‘일상 활용’ 중 어떤 쪽에 무게를 둘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국내 판매 일정과 트림 구성: iX4 일반형과 M60 xDrive의 국내 도입 시점 및 세부 사양 차이
  • 주문 시작 시점의 적용 범위: ‘2027년 1월부터 주문’이 어떤 국가/시장에 해당하는지
  • 휠·패키지 선택에 따른 사양 변화: 21인치 기본과 22인치 선택, 아이코닉 글로 외장 패키지 포함 여부
  • 충전 환경 적합성: 최대 400kW 급속충전 및 양방향 충전 기능을 실제 사용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BMW는 iX4 일반형이 2027년 3월 출시를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M60 xDrive는 전용 디자인과 기본 M 섀시, 시트와 오디오 등을 앞세워 제품군의 상단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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