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신차/렌트/리스 2026.10.13 12:16

아우디, A6 올로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추가…전기 주행 95km·사륜구동 강화

아우디가 5세대 A6 올로드를 공개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로 합류시켰다. 전기 주행은 WLTP 복합 최대 95km이며,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콰트로 사륜구동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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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5세대 A6 올로드를 공개하며 라인업의 ‘여행용 왜건’ 성격을 한층 확장했다. 높은 지상고와 사륜구동을 바탕으로 한 주행 능력에 더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성을 통해 전기 주행 활용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새 A6 올로드 e-하이브리드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367마력(270kW), 최대토크는 51.0kg·m(500N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5초 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시됐다.

배터리는 총 25.9kWh, 사용 가능 용량은 20.7kWh다. 전기 주행거리는 WLTP 복합 기준 최대 95km이며, 최대 11kW의 교류 충전을 지원한다. 완충에는 약 2시간 30분이 걸리는 것으로 안내됐다. 일상에서는 전기 주행을 활용하고, 장거리에서는 엔진과 모터를 함께 쓰는 방식으로 운용 흐름을 구성했다.

전기 주행과 회생제동 운용 방식

운전자는 EV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선택해 주행 상황에 맞게 배터리 사용을 조절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필요할 때 배터리 잔량을 유지해 이후 구간에 사용할 전력을 남기는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MMI 화면의 슬라이더로 원하는 충전 상태를 지정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경로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회수 기능과 운전대 패들로 조절하는 회생제동도 지원한다. 충전 상태를 ‘미리 정해두는’ 방식과 회생제동을 통한 에너지 회수 흐름이 함께 제공되는 구조다.

험로 대응을 위한 차체·서스펜션 구성

A6 올로드는 A6 아반트 대비 차체 폭이 넓어지고, 지상고도 높게 설정된 것이 특징으로 언급됐다. 기본 지상고는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A6 아반트보다 34mm 높으며, 올로드 전용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높이 조절 범위가 55mm다.

오프로드와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에서는 지상고를 추가로 15mm 높여 거친 노면에서 차체 하부 여유를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오프로드 플러스는 높이 조절뿐 아니라 구동 제어도 바꿔 모래·자갈·눈길 등에서 접지력을 확보하도록 바퀴의 미끄러짐 허용 범위를 조절하는 방식이 포함된다.

다이내믹 모드에서는 차체를 20mm 낮추고, 일반 높이 상태에서도 시속 120km 이상 주행 시 자동으로 차체를 낮춰 공기저항과 고속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기능이 안내됐다.

사륜 조향과 주행 안정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사륜 조향이 기본 적용된다. 저속에서는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최대 5도 돌려 회전 반경을 줄이며, 회전 원은 최대 1m 작아진다고 설명했다. 중고속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최대 2도 조향해 안정성을 높이는 구성을 갖췄다.

한편 TDI 모델의 사륜 조향은 선택 사양으로 안내됐다. 디젤 모델에는 3.0리터 V6 TDI가 적용되며, 최고출력 299마력(220kW), 최대토크 59.1kg·m(580Nm)로 제시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가 걸린다고 밝혔다.

실내 디스플레이와 적재 활용

실내에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터치 화면을 묶은 MMI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선택형으로 10.9인치 조수석 화면을 더할 수 있으며, 통풍과 마사지 기능을 갖춘 시트, 4존 자동 공조, 공기질 관리 패키지, 투명도를 조절하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도 제공된다.

적재 공간은 뒷좌석을 조절하고 루프 레일 및 선택형 루프 바스켓을 활용해 여행 장비를 분리해 싣는 구성을 강조했다. 기본 휠은 19인치이며 20인치와 21인치 선택이 가능하다. 타이어에는 공기 진동을 줄이는 흡음재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시장에 미칠 영향

A6 올로드는 ‘왜건의 실용성’과 ‘전기 주행의 일상 활용’을 동시에 노리는 흐름에 맞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기 주행거리와 충전 지원, 회생제동 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만큼, 장거리 이동이 잦은 고객이 전기 사용 비중을 어느 정도까지 가져갈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오프로드 모드, 사륜 조향 등 주행 보조 요소가 함께 묶이면서, 단순한 도심형 모델과는 다른 사용 시나리오를 가진 소비자층을 겨냥한 구성이란 평가가 가능하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국내를 포함한 판매 라인업에서 e-하이브리드와 TDI 모델의 구성 및 트림 운영 방식
  • 전기 주행거리(WLTP 95km)와 실제 충전 환경(교류 11kW 지원)에서의 체감 범위
  •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사륜 조향·디스플레이/시트 등 주요 옵션의 선택 여부와 조합
  • 유럽 판매 시작 시점(원문 기준 2026년 가을) 이후 국내 도입 일정 및 제원 공개 범위

아우디는 신형 A6 올로드의 유럽 판매를 2026년 가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 주행과 오프로드 성격을 함께 다루는 만큼, 실제 판매 전까지 세부 트림과 옵션 구성이 어떻게 정리되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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