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정비/수리 2026.10.14 02:16

콘티넨탈타이어, 2027년까지 18인치 이상 UHP 타이어 규격 650개 이상 추가

콘티넨탈타이어가 2027년 말까지 18인치 이상 초고성능(UHP) 타이어 규격을 650개 이상 늘려 신차용(OE)과 교체용 라인업을 확대한다. 콘티넨탈 브랜드 승용 타이어 판매에서 UHP 비중은 2020년 약 49%에서 2025년 약 62%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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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타이어가 2027년 말까지 18인치 이상 초고성능(UHP) 타이어 규격을 650개 이상 추가한다. 회사는 SUV와 전기차를 포함해 차량의 크기와 무게, 출력이 높아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신차에 장착되는 타이어(OE)와 운전자가 교체 시 선택하는 타이어(교체용) 모두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제시됐다. 즉, 특정 차종의 생산 주기에 맞춘 공급뿐 아니라, 이후 교체 수요까지 고려한 제품군 확장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콘티넨탈이 제시한 수요 변화

콘티넨탈에 따르면 콘티넨탈 브랜드의 글로벌 승용차 타이어 판매에서 UHP 타이어 비중은 2020년 약 49%에서 2025년 약 62%로 늘었다. 같은 기간 콘티넨탈이 판매하는 전체 브랜드 기준에서도 UHP 비중이 41%에서 55%로 높아졌다고 한다.

회사는 이런 비중 확대가 UHP 타이어 수요가 단순한 일부 모델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차급과 파워트레인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특히 전기차와 고성능 지향 SUV가 늘면서, 더 큰 휠 사이즈와 높은 주행 성능을 요구하는 시장 환경이 커지고 있다는 맥락이다.

신차용(OE)과 교체용 타이어에 의미

타이어 규격이 늘어난다는 것은 결국 선택지가 확대된다는 의미로 읽힌다. 신차용(OE)에서는 특정 휠·차체 조합에 맞춘 타이어 매칭이 더 촘촘해질 수 있고, 교체용에서는 기존에 쓰던 규격과 유사한 성격의 대체 옵션을 찾기 쉬워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로 어떤 차종에 어떤 규격이 먼저 적용되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타이어는 차량의 휠 사이즈, 하중·속도 등급, 장착 폭과 편평비 등 조건이 맞아야 하므로, 규격 추가 발표만으로 모든 소비자가 즉시 혜택을 체감한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소비자에게는 ‘규격 확인’이 핵심

UHP 타이어 비중이 커지는 흐름은 운전자 입장에서 타이어 선택 기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UHP는 일반적으로 고성능 지향 특성을 갖는 범주로 분류되며, 주행 성격에 따라 소음·승차감·마모 속도 체감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교체 시에는 단순히 ‘성능 좋은 타이어’라는 관점보다, 본인 차량에 맞는 규격과 사용 목적을 함께 따져보는 과정이 중요해진다.

장기적으로는 규격이 늘어나면 가격대와 성능 스펙을 비교할 여지도 커질 수 있다. 반대로, 특정 규격이 늘어나는 속도와 실제로 시장에 공급되는 시점이 다를 수 있어, 당장 교체가 필요한 운전자는 현재 차량에 장착 가능한 옵션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18인치 이상 UHP 규격 650개 이상이 ‘어떤 휠 사이즈·프로파일’ 조합으로 구성되는지(세부 규격표 공개 여부)
  • 신차용(OE) 적용이 먼저 이뤄질 차종군과, 교체용 시장에서의 출시 우선순위
  • 기존에 사용 중인 타이어 규격(예: 휠 사이즈, 하중·속도 등급)과 교체 시 호환 가능한 대체 옵션 범위
  • UHP 라인업 확대에 따라 승차감·소음·마모 등 체감 요소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사용자 데이터 축적 여부

콘티넨탈타이어의 UHP 규격 확대 계획은 고성능 지향 수요가 커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다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변화는 ‘내 차에 맞는 규격이 언제, 어떤 형태로 공급되는지’에 달려 있어 세부 적용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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