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정비/수리 2026.10.14 19:16

콘티넨탈타이어, 2027년까지 18인치 이상 UHP 타이어 규격 650개 이상 확대

콘티넨탈타이어가 2027년 말까지 18인치 이상 초고성능(UHP) 타이어 규격을 650개 이상 추가하며 신차용과 교체용 라인업을 넓힌다. SUV와 전기차 확산으로 UHP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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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타이어가 2027년 말까지 18인치 이상 초고성능(UHP) 타이어 규격을 650개 이상 추가한다. 회사는 SUV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차량 크기와 무게가 늘고, 고출력 성능을 요구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타이어의 하중·접지력·제동 성능·주행 효율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티넨탈은 자사 주력 브랜드와 세컨 브랜드 제너럴타이어를 통해 차량 특성과 주행 환경에 맞춘 UHP 규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는 신차용 타이어뿐 아니라 교체용 제품군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제시됐다.

UHP 비중 확대 흐름

콘티넨탈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콘티넨탈 브랜드의 글로벌 승용차 타이어 판매에서 UHP 타이어 비중은 2020년 약 49%에서 2025년 약 62%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브랜드 기준으로도 UHP 비중이 41%에서 55%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SUV와 전기차 보급 확산을 들었다. 차량이 감당해야 하는 하중과 접지력, 제동 성능, 주행 효율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스포츠콘택트 7의 평가와 공급 범위

콘티넨탈이 언급한 대표 제품 중 하나는 스포츠콘택트 7이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국제 타이어 비교 테스트 29회 가운데 27회에서 톱3에 올랐고, 다수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또한 스포츠콘택트 7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짧은 제동 거리, 안정적인 핸들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됐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포함한 고성능 차량용으로 개발됐으며, 18인치부터 24인치까지 공급된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일부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타이어 규격이 늘어나면 같은 차종이라도 휠 사이즈와 성능 성향에 따라 선택지가 넓어질 수 있다. 특히 UHP 라인업 확대는 고성능 지향 차량이나 SUV·전기차처럼 하중과 접지력 요구가 큰 모델의 교체 수요와 맞물릴 가능성이 있다.

교체 타이어를 고려하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향후 동일한 휠 규격 내에서 성능·내구·승차감 등 사용 목적에 맞춘 제품 선택 폭이 커질 여지가 있다. 다만 실제로 어떤 차종에 어떤 규격이 먼저 적용되는지는 차종별 공급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구매 전에는 차량에 맞는 규격(사이즈·하중·속도 등) 확인이 필요하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2027년 말까지 650개 이상 규격이 구체적으로 어떤 휠 사이즈·프로파일·성능 라인으로 구성되는지(차종별 적용 범위 포함)
  • 주력 브랜드와 제너럴타이어에서 신차용·교체용으로 각각 어떤 제품이 먼저 확대되는지
  • 국내 판매에서 실제로 어떤 규격이 우선 공급되는지와, 기존 인기 규격의 라인업 변화 여부

콘티넨탈타이어는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실험실 분석, 다양한 온도와 노면 조건의 주행 시험을 통해 제품 성능을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규격 확대 계획이 국내 교체 시장의 선택지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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