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신형 기다릴 필요 있나?"... 싼타페, 사실상 '마지막' 530만 원 할인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를 지탱했던 중형 SUV 싼타페였지만 신차 출시를 앞두고 판매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4월 최대 530만 원 할인을 통해 실구매가가 3천만 원 초중반대로 내려가면서 구매 가치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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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전으로 310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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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4월 ‘Easy Save(이하 이지 세이브)’ 특별 기획전을 통해 기본 31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2.5 가솔린과 1.6 하이브리드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트림 역시 최하위 익스클루시브부터 최상위 캘리그래피까지 가리지 않는다.
다만 이지 세이브는 새로 출고하는 모든 싼타페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현대차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적용되는 잔여 대수를 확인 후 인근 지점이나 대리점에 연락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일 기준 2.5 가솔린은 프레스티지(46대) 제외 전 트림에 여유가 있지만 하이브리드는 익스클루시브(23대)와 프레스티지(10대 미만)가 부족한 편이다. 현행 2026년형 이전 모델인 2025년형에도 일부 적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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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용 혜택으로 22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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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세이브 외에도 월마다 달라지는 이달의 구매 혜택 역시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먼저 트레이드-인 특별조건이 있다. 현대차 인증중고차에 기존 타고 있던 차를 매각하고 싼타페를 구매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받는 자격에 해당한다.
차령 10년 또는 주행거리 15만 km 미만 기준 현대차 차종을 매각하면 50만 원, 타사 차종을 넘기면 3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개로 차령 10년에서 15년, 주행거리 15만 km에서 25만 km면 전 차종 20만 원 할인이 주어진다.
현대차 SUV를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대차 및 타 브랜드 포함 SUV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 싼타페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추가 할인한다. 또 제휴 쇼핑몰인 베네피아에 적립해 둔 포인트를 전환해 최대 2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기타 혜택으로 대리점 및 지점 내 전시차 구매 30만 원과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 원, 블루 세이브-오토 30만 원 등이 마련된다. 이달의 구매 혜택으로 받을 수 있는 할인 금액만 총 220만 원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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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6만 원까지 떨어진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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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세이브까지 더한 최종 할인 금액은 최대 530만 원이다.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싼타페 2.5 가솔린이 기존 3,606만 원에서 최저 실구매가 3,076만 원으로 떨어진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역시 3,964만 원에서 3,434만 원으로 낮아진다.
2023년 8월 출시된 현행 싼타페는 판매 초반 6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7천 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형제차인 쏘렌토에 발목 잡히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었고 지난 2월에는 3천 대마저 무너지며 바닥을 치고 있다.
외장 디자인과 실내 구성을 다듬은 부분 변경 모델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그때까지 생겨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현대차는 500만 원 이상 낮춰주는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현행 모델에 큰 거부감이 없다면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페 외에도 다양한 모델에 이지 세이브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는 각각 최대 480만 원과 610만 원, 쏘나타는 하이브리드 포함 46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김동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