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4.01 16:25

"1760만 원도 비싼게 아니야"... 레이 EV, 4년차 중고차도 지금이 가장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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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EV /사진=HMG저널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승용 전기차 라인업은 EV3가 정점에 있다. 그리고 이를 뒤따르는 것이 레이 EV다. 출고에 9개월이 걸릴 정도로 높은 수요에 중고차 역시 활발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 레이 EV /사진=HMG저널
기아 레이 EV /사진=HMG저널


2천만 원 전후로 좋은 매물 다수

1일 기준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에 등록된 기아 레이는 총 3,817대다. 이 중 2023년 출시 후 현재까지 판매 중인 레이 EV는 114대가 판매 중이다. 세부적으로 기본 트림인 라이트가 13대에 밴 10대, 나머지 91대가 상위 트림인 에어다.

레이 EV 중고 매물 중 렌트를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차는 1,760만 원에 판매 중이다. 2023년 10월 출고된 2024년형 에어로 주행거리 10만 km를 갓 넘겼다. 1인 신조에 무사고이며 외판 수리와 보험 이력도 없는 상당한 컨디션을 지니고 있다.

1,950만 원에 판매 중인 기아 레이 EV 중고 매물 /사진=엔카닷컴
1,950만 원에 판매 중인 기아 레이 EV 중고 매물 /사진=엔카닷컴

같은 무사고 이력에 주행거리 10만 km 미만에서 찾으면 최저가는 2천만 원 수준으로 상승한다. 앞선 매물과 동일 연식인 2024년형 레이 EV 에어는 7만 8천 km가량 탄 차가 1,950만 원에 판매 중이다. 역시 1인 신조이며 수리 이력도 없다.

동일 기준 중고 레이 EV는 최초 출시된 2023년식 평균 시세가 1,767만 원에서 2,245만 원 수준이다. 최신인 2026년식도 큰 차이가 없어 1,699만 원에서 2,33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을 제외하고 보면 감가가 크지는 않았다.

레이 EV /사진=기아
레이 EV /사진=기아


고유 단점은 해결, 강점은 그대로

레이 EV는 국내에 판매 중인 승용 전기차 중 가장 작은 크기이며 유일하게 경차에 해당한다. 캐스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장이 늘어나면서 경차가 아닌 일반 승용차로 분류된다.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레이 내연 기관 모델에서 엔진과 변속기를 제거하고 전기 모터를 넣은 덕분에 파워트레인 성능은 대폭 향상됐다. 최고출력 87마력과 최대토크 15.0kg.m로 각각 14.5%, 54.6% 올랐고 전기 모터 특성상 저속에서 훨씬 여유롭다.

레이 EV /사진=기아
레이 EV /사진=기아

그러면서도 최고 강점으로 꼽히는 공간 활용성을 최대한 유지했다. 대용량 루프 콘솔과 센터콘솔 트레이, 전 좌석 풀 폴딩과 2열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시트가 그대로다. 또한 10.25인치 풀 LCD 계기판 등등 상품성도 좋아졌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복합 기준 205km라며 저평가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하지만 메인 용도가 아닌 ‘세컨카’ 개념에서 보면 완벽하다는 반론도 있다. 아이들 통학이나 장 보기, 근거리 약속 등 짧은 거리 주행이라면 충분하다는 설명이 붙는다.

레이 EV /사진=기아
레이 EV /사진=기아


당분간 중고차 시세 상승세 전망

출시된 지 만 3년이 되지 않은 차인 만큼 현재까지 크게 조명된 고질병은 없다. 내연 기관 모델과 달리 리콜이 진행된 적도 없다. 한때 충전 오류 사례가 나오기도 했지만 특정 충전기 내부 원인으로 밝혀지는 등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레이 EV를 중고차로 구매한다면 빠른 판단이 필요할 수 있다. 국산 전기차 중에서도 판매량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수요가 높지만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1일 기준 납기가 9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에 맞춰 중고차 시세도 오르고 있다.

20일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20일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특히 최근 안전공업 화재 사고로 직격탄을 맞았다. 1일부터 11일까지 레이 EV를 생산하는 동희오토가 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출고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시세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관련 기사 : 레이, 결국 생산 중단』

김동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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