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4.02 08:58

"한국GM 살릴 구세주"... 127년 역사 뷰익, 하반기 국내 진출 '초읽기'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엔비스타 /사진=뷰익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올해 초 픽업트럭 및 SUV 전문 브랜드인 GMC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시장에서 부활을 선언했다. 이어 미국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해 재기를 노릴 계획이다.

엔비스타 /사진=뷰익
엔비스타 /사진=뷰익


뷰익, 올해 하반기 중 도입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진행된 노사 내수 판매 협의체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뷰익 브랜드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기존 쉐보레 중심 구조에서 GMC, 캐딜락에 이어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는 방향이다.

이를 통해 사측은 4개 브랜드 체제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 부진을 브랜드 확장으로 극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GM 한국사업장 내수 실적은 1만 5,094대로 2024년 대비 39.2% 추락했다.

뷰익 브랜드 엠블럼 /사진=뷰익
뷰익 브랜드 엠블럼 /사진=뷰익

노조 역시 뷰익 도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질적인 판매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요구했다. 단순한 브랜드 추가에 그치지 않고 신차 투입과 판매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19세기 출범한 전통 브랜드

1899년 내연 기관 전문 회사로 시작한 뷰익은 1903년 자동차 제조사로 거듭났고 윌리엄 듀란트가 회사를 인수하며 제네럴 모터스(GM) 창립으로 이어졌다. 캐딜락 아래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며 고급차 위주 라인업을 꾸려 명성을 쌓았다.

1905년형 모델 C /사진=뷰익
1905년형 모델 C /사진=뷰익

20세기 초중반 전성기를 이뤘던 뷰익은 1980년대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GM 플랫폼 공용화로 개성을 잃었고 평균 구매자가 장년층 위주로 구성되는 등 위상이 실추됐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중국 진출이 터닝 포인트가 돼 부활을 이뤄냈다.

현재는 미국과 중국을 주력 시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 따른 판매 방향성은 크게 다르다. 미국에서는 엔비스타와 엔클레이브 등 SUV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중국에서는 전기차와 대형 세단 등 전략형 모델이 주를 이룬다.

국내에 알페온으로 판매된 2세대 라크로스 /사진=뷰익
국내에 알페온으로 판매된 2세대 라크로스 /사진=뷰익

뷰익은 국내에서도 낯선 브랜드가 아니다. GM대우에서 쉐보레를 거치던 2010년대 초중반 판매됐던 대형 세단 알페온이 뷰익 라크로스 기반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앙코르 GX와 엔비스타가 부평 및 창원 공장에서 생산 중이기도 하다.


국내 출시 모델은 총 2종?

뷰익 국내 진출은 지난해부터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었다. 다만 도입 차종은 유력한 것만 있을 뿐 확정된 분위기는 아니었다. 가능성이 가장 큰 엔비스타가 입에 오르내렸지만 노사 내수 판매 협의체 회의에서는 중단 상태라는 말이 들려왔다.

엔비스타 /사진=뷰익
엔비스타 /사진=뷰익

엔비스타는 전형적인 SUV인 앙코르 GX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쿠페형 SUV다. 앙코르 GX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형제차이기 때문에 엔비스타 역시 같은 계열이다. 국내 생산 모델로 출고가 간편하고 가격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회의에서는 내년 초 부분 변경 모델에 대한 도입 여부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계획에 따르면 앙코르 GX 2차 부분 변경이 예정된 상태다. 다만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판매 간섭이 생기는 만큼 실제 출시는 미정에 가깝다.

비스틱 /사진=캐딜락
비스틱 /사진=캐딜락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캐딜락 라인업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내놓은 에스컬레이드 부분 변경 모델과 에스컬레이드 IQ에 이어 리릭 V와 비스틱, 에스컬레이드 IQL도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관련 기사 : 캐딜락, 향후 출시 예정인 차는?』

김동민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25
외부 클릭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