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프리미엄 7인승 SUV"... 아우디 Q7, 1500만 원 '무조건' 할인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수입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BMW X5 2강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아우디에서 판매 중인 Q7도 구매 가치가 높다. 4월 현재 1,500만 원 할인까지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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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모델보다 여유 있는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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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은 2005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등장한 이후 이듬해 국내에 출시됐다. 이후 2015년 2세대로 완전 변경을 거쳤고 2024년 12월 부분 변경 모델이 판매를 시작했다. 2023년에 현행 모델이 도입된 X5와 GLE 대비 최신형이라고 볼 수 있다.
경쟁 구도는 X5와 GLE를 비롯해 제네시스 GV80과 볼보 XC90 등이 형성한다. 이 가운데 Q7은 차체 크기에서 강점을 보인다. 전장 5,070mm로 대부분 5m에 못 미치는 경쟁 모델보다 여유가 있는 만큼 실내 공간에서도 유리하다.
기본 구성도 눈에 띈다.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O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시인성과 디자인 요소를 동시에 확보했다. 여기에 3열 시트를 기본화한 7인승 배열이며 4-존 에어컨과 에어 서스펜션, 소프트 도어 클로징 등을 전 트림에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다. 50 TDI 콰트로는 V6 3.0리터 디젤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55 TFSI 콰트로는 같은 배기량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어 340마력을 발휘한다. SQ7은 V8 4.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으로 507마력을 확보했다.
Q7 기본 가격은 50 TDI 콰트로 기본형 1억 1,612만 원에 프리미엄 1억 2,152만 원, 55 TFSI 콰트로 기본형 1억 1,912만 원과 프리미엄 1억 2,452만 원이다. 이미 X5와 GLE 동급 트림 대비 최대 800만 원 이상 저렴한데 할인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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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과 비슷해지는 실구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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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4월 기준 Q7 전 트림에 동일하게 1,50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물론 SQ7까지 포함되며 아우디 전용 또는 타사 금융 프로그램 이용이나 현금 구매에 상관없이 기본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구매가는 크게 낮아진다. Q7 가운데 가장 저렴한 50 TDI 콰트로 기본형은 1억 112만 원으로 내려간다. 사양 구성에 따라 GV80과도 중복되는 수준이다. 편의 사양이 강화된 프리미엄은 1억 652만 원 수준에 형성된다.
가솔린 모델도 동일하다. 55 TFSI 콰트로 기본형은 1억 412만 원으로 낮아지고 1억 952만 원으로 조정된다. X5가 x드라이브 40i에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해 판매하는 최저 실구매가 1억 1,680만 원 대비 최대 1,200만 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고성능 SQ7 역시 할인 대상이다. 기존 가격 1억 4,302만 원도 X5 M60i(1억 5,900만 원)나 메르세데스-AMG GLE 53 4매틱(1억 6,460만 원)보다 저렴했다. 여기에 할인을 적용하면 1억 2,802만 원으로 일반형 모델 수준까지 떨어진다.
이 같은 조건을 반영하면 Q7은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더 부각된다. 전반적으로 기본 가격 자체도 낮은 편인데 여기에 일괄 할인까지 더해지면서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선택지로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프로모션은 4월 한 달간 한정 재고로 진행된다. Q7을 실제 구매한다면 아우디코리아 공식 딜러별 프로모션을 확인 후 계약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김동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