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4.15 11:21

"마이바흐 넘보는 K-럭셔리카"... 제네시스 GV90, 3억 몸값 스펙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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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코치도어 모델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제네시스가 올해 3분기 정식 발표를 앞둔 플래그십 SUV GV90에 대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현대차그룹 최초는 물론 세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술과 함께 최대 3억 원에 이르는 가격도 화제다.

제네시스 GV90 코치도어 모델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제네시스 GV90 코치도어 모델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새로운 패밀리룩 담은 디자인

GV90은 예상되는 수치가 전장 5,200mm 이상, 축간거리 3,100mm 이상으로 풀사이즈급에 해당하며 국산 SUV 역대 최대 크기로 자리매김한다. 2024년 뉴욕에서 공개했던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조약돌처럼 둥그스름한 실루엣을 갖췄다.

다른 제네시스 라인업처럼 GV90에도 브랜드 고유 두 줄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장착된다. 하지만 그 느낌은 기존과 사뭇 다르다. 모두 끝에서 끝으로 이어지며 헤드램프는 아래쪽 유닛이 밑으로 꺾여 크레스트 그릴을 형상화했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사양에 따라 측면에 차이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기본형은 보편적인 스윙 타입 도어를 적용했지만 ‘익스클루시브’로 불리고 있는 상위 트림은 세계 최초 B필러-리스 코치 도어를 장착한다. 휠 크기도 기본 22인치에 최대 24인치까지 커진다.


닮은 점 없이 탈바꿈한 실내

GV90 실내는 기존 제네시스와 공통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달라졌다. 대시보드에 조수석까지 넘나드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으로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인터페이스 중심으로 기능을 통합했다.

제네시스 GV90 실내 스파이샷 /사진=KoreanCarBlog
제네시스 GV90 실내 스파이샷 /사진=KoreanCarBlog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변속 방식에서도 변화가 비친다. 센터 터널에 둔 기존 다이얼 타입 대신 스티어링 칼럼 우측에 전자식 변속 레버를 배치했다. 센터 터널 공간을 비워 활용성을 높이면서 조작 체계와 수납공간 등도 새롭게 구성한다.

센터 콘솔에는 크리스탈 스피어 형태 다이얼과 폐쇄형 컵홀더 등으로 고급스럽게 매만졌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멀티미디어도 강화했다. 전반적인 테마는 밝은 포인트와 퀼팅을 조합한 내장재로 럭셔리카에 걸맞게 꾸몄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2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2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리무진 부럽지 않은 2열 공간

GV90은 플래그십 SUV인 만큼 2열도 쇼퍼드리븐 성향에 맞췄다. 최상위 사양인 4인승 기준 독립형 캡틴 시트를 적용해 좌우 좌석을 완전히 분리했다. 중앙에는 대형 콘솔을 배치하면서 일반 SUV보다 동승객을 위한 개별 공간을 강조했다.

시트는 전동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최대한 뒤로 이동할 경우 다리를 꼬고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를 확보했다. 비즈니스를 위한 모델로도 활용되는 만큼 이동 중 휴식과 업무를 동시에 고려했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2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2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센터 콘솔에는 공조와 시트 조절,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하는 디스플레이가 포함된다. 컵홀더와 무선 충전 패드, 수납공간 등도 함께 구성된다. 도어 트림에는 금속 소재와 퀼팅 패턴을 적용해 마감 완성도를 높였다.


목표 주행거리, 최대 600km

GV90은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기존 E-GMP에서 발전한 개념으로 다양한 차급에 대응하는 범용성과 함께 배터리 효율 개선이 핵심이다. 셀-투-팩 배터리와 모듈형 구동 시스템도 적용된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파워트레인은 기본 사륜구동 듀얼모터 방식이 유력하다. 풀사이즈급 차체에 배터리와 관련 전장품으로 상당히 무거워지는 만큼 최소 400마력 수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부에서는 600마력 이상 고성능 버전도 언급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현대 아이오닉 9과 비슷한 110kWh 수준이 예상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이상을 목표로 하며 OTA 업데이트와 레벨 3급 자율주행도 지원할 전망이다.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기술로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확보한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소 1억 원대, 최대 3억 원?

GV90에 있어 관건은 가격이다. 국내는 물론 북미와 중동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잡은 만큼 럭셔리 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가 독점하고 있으며 곧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이 가세한다.

업계에서 전망하는 가격은 기본 1억 원 초중반대다. 최저 1억 원 이상인 국산 승용차는 현재까지 아무도 없었고 현행 최고가인 제네시스 G90도 9,617만 원에서 시작한다. 기존 국산차와 급을 달리 한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익스클루시브 사양은 그 이상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예상 가격만 최소 2억 원 이상이며 최대 3억 원을 넘나든다. 내연 기관 모델로 보면 벤틀리 벤테이가와도 맞먹는 수준이다. 국산차로 상상도 힘들었던 가격대에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김동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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