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넘어선 갓성비 떴다"... 프리미엄급 국산 SUV, 무려 550만 원 할인?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패밀리카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가솔린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차의 프로모션은 잔여 물량까지 충분하게 준비돼 패밀리카로 싼타페 구입을 고민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기가 높은 싼타페 하이브리드 물량 또한 다양한 트림으로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현대 싼타페 가솔린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이달의 구매 혜택을 통해 각각 최대 220만 원을 할인한다.
타겟 조건(공통)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으로 50만/30만 원, 노후차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 20만 원, 타겟 조건 중복 2026 웰컴 블랙 SUV 50만 원, 베네피아 제휴 할인 20만 원이 적용된다.
기타 혜택으로는 싼타페 전시차 구매 시 30만 원,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 원, 블루 세이브-오토 30만 원 등이 준비된다.
해당되는 혜택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도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현대 싼타페 가솔린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특별 기획전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30만 원의 주유비가 별도 지원되기 때문이다.
이지 스타트 특별 최대 혜택은 싼타페 가솔린 300만 원,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330만 원이 제공된다. 이런 혜택을 모두 더하면 싼타페 가솔린은 최대 520만 원,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대 55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재고 상황도 무난한 편이다. 20일 기준, 싼타페 가솔린은 프레스티지 16대, 익스클루시브 10대 미만, 캘리그래피 50대 이상, H-Pick 50대 이상의 재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인기가 높은 싼타페 캘리그래피와 H-Pick 재고량이 많다는 점은 색상과 사양을 고를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또한 캘리그래피와 H-Pick이 각각 50대 이상 준비되어 있다. 익스클루시브는 30대, 프레스티지 트림은 10대의 물량이 남아있다.
싼타페 가솔린은 5인승 세제 혜택 후 기준, 익스클루시브 3,606만 원, 프레스티지 3,889만 원, H-Pick 4,150만 원, 캘리그래피 4,484만 원 수준이다. 옵션을 고려하더라도 대부분은 3천만 원대에서 4천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구입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익스클루시브 3,964만 원, 프레스티지 4,246만 원, H-Pick 4,500만 원, 캘리그래피 4,800만 원이다. 그러나 이번 프로모션 혜택가로 구입하게 된다면 4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초중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싼타페 가솔린은 2.5리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f·m를 발휘한다. 연비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비해 낮은 복합 10.1km/L를 기록하지만 비교적 시원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고, 주행 거리가 많지 않다면 오히려 가성비는 우수하다.
반면,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차량을 10년 정도 길게 소유할 예정이거나, 주행거리가 많다면 가격이 비싸도 복합 14km/L의 연비가 유리할 수 있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 27kgf·m은 가솔린 대비 낮지만, 모터가 힘을 보태 시스템 최고출력은 235마력까지 낼 수 있다.
한편, 패밀리카 시장의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는 재고 차량에 한해 150만 원에서 250만 원을 할인한다. 그러나 하이브리드는 제외되어 이번 싼타페 프로모션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양봉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