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4.22 17:00

"주차장 꽉 채운 5.2m의 덩치"... 현대 스타리아 전기차, 해결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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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타리아의 전기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미니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리아 전기차는 기존 스타리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기차만의 특징으로 고유가에 지친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더 뉴 스타리아 EV /사진=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EV /사진=현대차

지난 2021년 출시된 스타리아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이르게 미래형 모빌리티 개념을 도입했다. 이 때문에 출시 초기, 우주선을 닮은 파격적인 외형은 디자인 호불호를 피하지 못했다. 기아 카니발처럼 익숙한 미니밴이 아닌,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단적으로 강조한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난해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5년이 지난 현재 스타리아의 디자인은 시장에서 점차 익숙해졌다. 오히려 기아가 PV5를 시작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개념을 적극 도입하며 스타리아처럼 공간감과 개방감을 강조하고 나섰다.

VLE /사진=메르세데스-벤츠
VLE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폭스바겐은 ID.버즈, 메르세데스-벤츠는 VLE 등 스타리아와 유사한 실루엣의 미래형 모빌리티를 속속 선보이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언급한 차량 외에도 각 제조사는 미래형 모빌리티 차량을 지속적으로 공개 중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안락한 공간감을 고려한 밴 타입 디자인, 그리고 개방감을 극대화한 대형 유리창 등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는 당연히 스타리아에 이미 적용된 핵심 특징이기도 하다.

스타리아 전기차 티저 영상 중 일부 /사진=오토트리뷴 AI
스타리아 전기차 티저 영상 중 일부 /사진=오토트리뷴 AI

스타리아 전기차는 이러한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다듬었다. 범퍼 하단부의 대형 그릴은 공력 성능을 위해 전기차 전용으로 변경되며 크기가 축소되었다. 그 옆으로 충전을 위한 포트가 새롭게 자리 잡았다.

공개된 스타리아 전기차 티저 영상을 확대한 모습 /사진=오토트리뷴 AI
공개된 스타리아 전기차 티저 영상을 확대한 모습 /사진=오토트리뷴 AI

또한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공력성능을 극대화한 전용 휠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스타리아 전기차만의 특징이 있다. 측면에 적용된 두 번째 충전 포트다. 이는 역대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의 시도다.

지난 1월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스타리아 전기차(더 뉴 스타리아 EV)를 공개한 현대차는 스타리아 전기차의 차체 크기를 전장 5255mm, 축간거리 3275mm, 전폭 1995mm, 전고 1990/1995(카고)mm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스타리아와 크게 다르지 않은 크기다.

전면에 충전포트가 적용된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전면에 충전포트가 적용된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여타 현대차 전기차들처럼 전면부에만 충전포트를 갖췄을 경우 스타리아 전기차의 전장은 5,255mm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주차 표준 규격은 일반형 5,000mm, 확장형 5,200mm에 불과하다. 즉, 전면 주차 후 충전을 하면 차량 뒷부분이 주차 범위를 벗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같은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대차는 스타리아 전기차에 최초로 듀얼 충전포트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전을 위해 급속 충전은 전면 충전포트만 가능하며, 측면 충전포트는 완속 충전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 뉴 스타리아 EV /사진=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EV /사진=현대차

이외의 디자인은 스타리아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전기차인 만큼 별도의 전용 색상 등을 통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4월 17일 스타리아 전기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공식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정식 공개 및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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