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5.07 16:05

현대 더 뉴 그랜저, 14일부터 판매 개시... "파격적인 자신감의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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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상징이자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가 신차급 변화를 입고 돌아온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3일 미디어 행사를 통해 7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그랜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날인 14일부터는 기존 현대차의 판매 방식인 사전계약도 없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더 뉴 그랜저에 대한 현대차의 압도적인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신차 출시전 사전계약을 통해 초도 물량을 조절하기 보다는 이미 축적된 대기 수요를 빠르게 소화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선택이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이번 신형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이뤄진 부분변경을 진행했다. 일반적인 신차 주기보다 공을 들인 모습이다. 부분변경 주기가 길었던 만큼 이번 신형 그랜저는 실내외 디자인 변경과 함께 플레오스 커넥트 등을 비롯한 현대차그룹의 최신 기술들이 풍부하게 적용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품격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전면부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강인한 인상을 주는 ‘샤크 노즈’ 형상이 강조됐다. 또한 베젤리스 타입으로 더 얇고 길어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특히 전장이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5,050mm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대형 세단에 걸맞은 더욱 균형 잡힌 측면 실루엣과 존재감까지 확보했다.

후면부 역시 하이테크한 변화가 두드러진다. 하단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상단 테일램프 위치로 옮기고, 가니쉬 안쪽에 숨긴 ‘히든 턴시그널’을 적용해 깔끔한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범퍼 하단에는 윙 타입 가니쉬와 굵은 크롬 라인을 추가해 차체가 더 낮고 넓어 보이는 시각적 안정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실내는 이번 더 뉴 그랜저의 핵심이다.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자리한다.

이를 통해 차량 제어와 풍부한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주행 중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물리 버튼을 배치해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개선했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감성 품질을 높여줄 신기술도 투입됐다. 투과율 조절 필름을 적용해 전동으로 투명도를 조절하고 구역별 제어까지 가능한 ‘스마트 비전 루프’가 현대차 그룹 최초로 적용된다.

여기에 공기 토출구를 숨겨 대시보드 디자인을 매끄럽게 만든 ‘전동식 에어벤트’ 역시 현대차그룹 최초 적용 사양이다. 단순화된 대시보드와 내장 곳곳에 누빔 패턴과 매듭 파이핑, 내추럴 우드 가니쉬, 은은한 밝기의 앰비언트 라이트까지 모두 더해져 감성 품질을 높여준다.

대대적인 사양 보강이 이뤄진 만큼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외관 및 실내 디자인 변경과 플레오스 커넥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 등 신규 적용 사양들의 가치를 고려할 때, 기존 모델 대비 최소 300만 원 안팎의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의 최소 인상 가격이 300만 원에 근접한다면, 현행 그랜저의 트림 중 가장 저렴한 2.5 가솔린 프리미엄(3,798만 원) 역시 4,000만 원 초반대로 형성될 가능성도 높다. 이 경우 그랜저의 40주년 역사상 처음으로 ‘시작가 4천만 원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상품 전반에 걸쳐 신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신차급 완성도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뉴 그랜저는 과감한 조형미와 편안한 라운지 감성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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