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5.08 14:47

"과감한 현대차 행보의 비밀"... 더 뉴 그랜저, 출시 전 부터 2만 명 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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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신형 그랜저는 여타 현대차와 다르게 공식 출시 전 사전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출시 직후 곧바로 판매에 돌입한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또한 더 뉴 그랜저는 출시 전부터 이미 흥행이 예고된 상황이다.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외 제조사들은 신차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현대차는 이번 신형 그랜저의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과감한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대차의 과감한 행보의 비밀이 어느 정도 밝혀졌다. 이미 더 뉴 그랜저는 폭발적인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오는 14일 출시를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 알림 신청자가 이미 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통적인 사전계약 절차를 과감히 생략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증명하는 수치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의 전장은 기존 모델 대비 15mm 늘어난 5,050mm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대형 세단에 걸맞은 웅장한 비례미를 확보했다. 특히 후드의 길이를 늘려 전면부의 형상을 한층 날카롭게 다듬었다. 이를 통해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크기를 극단적으로 줄인 헤드램프와 측면 방향지시등의 위치, 테일램프의 형상을 포함한 후면부 디자인도 수정했다. 덕분에 이번 신형 그랜저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함께 시각적인 안정감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변모했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실내에서는 현대차그룹내 최초 사양들을 적용하는 파격적인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센터패시아 중앙에 현대차 최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된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17인치의 거대한 화면 하나를 통해 주행 정보 확인부터 차량 전체 제어까지 모든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복잡해질 수 있는 조작성은 하이테크 기술로 보완했다.

자연어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글레오 AI’가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그러면서도 비상등과 공조장치 등 필수적인 제어는 직관적인 물리 버튼으로 남겨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실내 디자인의 간결함을 위해 센터패시아 에어벤트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숨겼다. 대신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된 전동식 에어벤트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기존의 수동 조절 바를 없애 대시보드 라인을 일직선으로 매끄럽게 연결 했다.

전동식 에어벤트는 풍량과 풍향 등 모든 공조 기능을 중앙 17인치 디스플레이에서 통합 제어한다. 하이테크 사양을 통해 디자인의 군더더기를 덜어내면서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제어의 일체감을 구현했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투과율 조절 필름을 적용해 투명·불투명 상태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영역 분할까지 가능한 ‘스마트 비전 루프’를 적용한다. 스마트 비전 루프를 통해 이를 통해 실내 개방감을 획기적으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내장재 곳곳에 누빔 패턴과 매듭 파이핑, 내추럴 우드 질감의 가니쉬, 메탈 패턴 가니쉬 등 정통적인 고급 요소들을 배치했다. 또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실내 곳곳 은은하게 배치했다. 이를 통해 감성적인 부분에서도 신형 그랜저는 모든 탑승자들에게 만족감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듯한 모습을 예고했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에게 이번 그랜저는 단순한 신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최근 2년간 7만 대 수준으로 주춤했던 판매량을 다시금 2023년의 ‘11만 대 클럽’으로 복귀시켜야 하는 중책을 맡았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28년 만에 기아에 내수 월 판매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 뉴 그랜저는 내수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가장 강력한 ‘구원 투수’로 등판한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그랜저를 시작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대대적인 대전환과 판매량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일 2천 원을 넘긴 고유가 상황과 테슬라의 공세 속에서도 그랜저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파격적인 신기술이 국산 세단 시장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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