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3.12 11:03

"백지영도 극찬했는데"... 테슬라 모델 S·X, 4월부터 결국 단종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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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공개한 모델 X /사진=유튜브 '백지영'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모델 S와 모델 X 국내 단종을 확정했다. 이달 말일까지만 주문이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된다.

백지영이 공개한 모델 X /사진=유튜브 '백지영'
백지영이 소유한 모델 X /사진=유튜브 '백지영'

테슬라코리아는 11일 SNS에 자사 플래그십 전기차인 모델 S와 모델 X에 대한 국내 신규 주문을 오는 3월 31일까지만 받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모델 X AWD 6인승은 생산이 종료되어 기존 주문자들은 5인승이나 7인승으로 옵션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두 모델은 테슬라를 자동차 회사로 이끈 차종들이다. 모델 S는 2012년 출시되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모델 X는 2015년 팔콘 윙 도어라는 파격적인 설계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불러 모았다.

지석진이 모델 S를 운전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지편한세상'
지석진이 모델 S를 운전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지편한세상'

그만큼 국내에서도 모델 S와 모델 X를 선호하는 연예인들이 많았다. 지석진은 타이칸을 타기 이전에 모델 S를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도 모델 S를 소유했다. 모델 X는 특히 백지영이 두 번이나 구매한 사연이 전해져 국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박명수, 유진·기태영 부부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테슬라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모델 3와 모델 Y에 판매량이 집중되고 여러 전기차 브랜드들의 공세에 밀리며 판매 부진을 겪게 되자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 단종을 결정했다. 일론머스크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두 모델의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해당 설비를 휴머노이드 AI 로봇인 옵티머스 양산 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모델 X /사진=테슬라
모델 X /사진=테슬라

옵티머스는 모델 S와 모델 X를 생산하던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전기차에 사용하던 부품과 배터리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각 데이터를 로봇에 탑재할 전망이다. 장기 목표는 연간 100만 대 생산이다.

테슬라에 맞서 경쟁사들도 분주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술에 엔비디아 칩과 구글 AI를 결합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2028년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HMGMA) 투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로봇 /사진=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사진=테슬라

BMW 역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와 손잡고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 피규어 02를 투입해 상용화 테스트를 마쳤다. 모건스탠리는 2050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10억 대가 운영되며 시장 규모가 5조 달러(약 6,7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단종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테슬라의 상징이 사라져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FSD는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줄었는데, 모델 3나 모델 Y는 언제 사용 가능할까?"라며 FSD 관련해서도 궁금해했다.

모델 S /사진=테슬라
모델 S /사진=테슬라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의 잔존 가치 변동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단종되면 부품 수급이나 중고차 가격 방어가 안 될까 봐 걱정된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테슬라가 국내에서 모델 S와 모델 X를 단종하면서 FS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종은 사이버트럭만 남게 됐다. 모델 3와 모델 Y는 중국산으로, 한·미 FTA를 적용받지 못해 해당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서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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