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신차/렌트/리스 2026.06.27 05:16

현대차그룹, 2027년 고속도로 자율주행 상용화·2029년 도심 레벨2++ 목표 제시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 박민우 사장이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2027년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고속도로 레벨2+ 상용화에 이어 2029년 도심 레벨2++ 기술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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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상용화 로드맵을 다시 한 번 구체적인 연도 중심으로 제시했다. 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2027년 일정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레벨2+로 상용화한 뒤, 2029년에는 도심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2++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발언은 기술 개발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동시에, 상용화 단계가 고속도로에서 도심으로 확장된다는 큰 방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현대차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로드맵 발표와 별개로, 신형 아반떼 공개가 같은 행사에서 이뤄지면서 향후 주행 보조·인포테인먼트 등 차량 내 기술 적용에도 관심이 쏠린 분위기다.

배경: 레벨 체계와 상용화의 의미

자율주행은 일반적으로 레벨 체계로 구분되며, 레벨2+와 레벨2++는 운전자의 개입 범위와 시스템이 수행하는 주행 기능의 확장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현대차그룹이 고속도로 레벨2+ 상용화와 도심 레벨2++ 기술 공개를 연달아 제시한 만큼, 향후에는 도로 환경의 복잡도가 높은 구간에서 어떤 기능이 구현되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도심은 차로 변경, 교차로, 보행자·자전거 등 다양한 변수와 상황이 함께 나타난다. 따라서 ‘도심 자율주행’이라는 표현이 실제로 어떤 주행 시나리오를 포함하는지, 그리고 운전자가 어떤 방식으로 감독해야 하는지에 따라 체감과 안전성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시장에 미칠 영향

이번 로드맵은 신차 구매자와 차량 운용 계획을 세우는 소비자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고속도로 중심의 레벨2+ 상용화가 먼저 제시된 만큼, 향후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을 중심으로 성능과 적용 범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도심 레벨2++ 기술이 2029년 목표로 언급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도심 주행 보조의 고도화가 차량 선택 기준에 반영될 여지도 있다. 다만 현재 기사에서 제시된 것은 목표 연도와 레벨 구분이며, 실제 적용 모델·서비스 범위나 구체 조건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장기렌트·리스 등으로 차량을 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가능 여부나 적용 범위가 어떻게 정리되는지에 따라 잔존가치와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이 부분 역시 이번 발언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2027년 고속도로 레벨2+ 상용화에서 ‘적용 도로/상황’이 어디까지인지(예: 차로 유지, 추월 보조, 합류·분기 구간 등) 구체 범위
  • 2029년 도심 레벨2++ 기술이 실제로 커버하는 주행 시나리오(교차로, 복잡한 차로 환경, 보행자·자전거 등)와 운전자 감독 방식
  • 해당 기술이 어떤 차종과 트림에 우선 적용되는지,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확장될 수 있는지 여부
  • 현장 공개된 ‘디 올 뉴 아반떼’와 자율주행 로드맵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적용 기술의 범위, 인포테인먼트·주행 보조 연계 등)

현대차그룹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자율주행 개발 진행 상황과 함께 고속도로→도심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목표를 제시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레벨’ 자체보다 실제로 어떤 도로 환경에서 어떤 기능이 작동하는지, 그리고 적용 범위가 언제부터 어떤 차량에 제공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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