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3.16 15:51

"이럴려고 A8 단종 했나"... 아우디 A6, 선넘은 하극상 롱휠베이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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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L /사진=아우디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아우디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A6 L을 최근 공개했다. 기존 모델보다 크기를 키우고 가격은 대폭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 독일 현지에서 A8 단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A6 L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A6 L /사진=아우디
A6 L /사진=아우디

A6 L 차체 길이는 5,142mm에 달하며 휠베이스는 3,066mm이다. 이는 표준형 A8보다 68mm나 더 긴 수치다. A6 기본형에 비해서는 전장길이와 축간거리 모두 140mm가량 더 길어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외관은 기본형과 큰 차이가 없다. A6는 풀체인지로 돌아오면서 전보다 고급스러워졌다. 전면은 정교한 패턴의 싱글프레임 그릴이 적용됐다. 아우디 엠블럼에는 조명이 들어오며 양옆으로 얇은 LED 램프를 배치했다.

A6 L /사진=아우디
A6 L /사진=아우디

측면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길어진 전장거리 때문에 쇼퍼드리븐 성격을 드러낸다. 또 21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차이를 뒀다. 후면은 전면과 궤를 같이 한다. 후면을 가로지르는 램프와 독특한 테일램프 디자인, 조명을 넣은 엠블럼이 특징이다.

차체 곳곳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범퍼 흡입구부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등에 추가되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S-라인 트림을 선택하면 어두운 색상으로 바뀌면서 거대한 몸집에도 스포티한 매력을 드러낸다.

A6 L /사진=아우디
A6 L /사진=아우디

실내는 쇼퍼드리븐 성향에 맞췄다. 뒷좌석 시트는 이전보다 더 길고 두껍게 제작됐다.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를 최소화하기에 적합하다. 천장에는 초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설치되어 2열 탑승객에게 개방감을 제공한다.

대시보드는 하이테크한 분위기다.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외에 16개의 스피커가 탑재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112개의 색상을 지원하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된다.

A6 L /사진=아우디
A6 L /사진=아우디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본 모델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리며 20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상위 모델은 3.0리터 V6 터보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이다. 최상위 모델은 3.0리터 V6 터보 엔진에 전기 모터와 1.7kWh 배터리가 결합된다. 최고출력 362마력과 최대토크 56.1kg.m를 쏟아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4.6초에 불과하다.

A6 L 엔진룸 /사진=아우디
A6 L 엔진룸 /사진=아우디

노면 상황에 따라 차체 높이를 3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까지 적용됐다. 여기에 사륜 조향 기능을 더해 좁은 골목에서도 유연한 회전이 가능하다. 충돌 회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보조 시스템도 지원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우디는 중국 IT 기업인 화웨이와도 손을 잡았다. 첸쿤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A6 L에 적용했다. 자율주행의 핵심인 듀얼 라이다 장비를 포함한 총 33개의 센서가 탑재됐다.

A6 L /사진=아우디

가장 놀라운 부분은 가격이다. 신형 A6 L의 시작가는 32만 3,000위안(약 6,999만 원)이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시작가격이 10만 4,900위안(약 2,273만 원)이나 저렴해진 가격이다. 최상위 모델은 한화로 약 8,000만 원 초반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이서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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