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3.16 16:22

"전기차보다 강력한 하이브리드"... 로터스 엘레트라에 PHEV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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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트라 X /사진=로터스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정통 스포츠카를 버리고 순수 전기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려던 로터스가 한발 물러섰다. 브랜드 최초 SUV인 엘레트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미래 계획을 변경하는 전략을 택했다.

엘레트라 X /사진=로터스
엘레트라 X /사진=로터스


기존 엘레트라와 동일한 상품성

로터스는 지난 5일(현지 시각 기준), 엘레트라 X를 공개했다. 중국 시장에서 ‘포 미(For Me)’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엘레트라 X로 출시한다. 유럽 시장은 2026년 4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엘레트라와 큰 차이가 없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03mm에 축간거리 3,019mm로 전형적인 대형 SUV에 해당한다. 공차중량은 2,575kg으로 순수 전동화 버전 기본 트림인 600 대비 오히려 85kg 무거워졌다.

엘레트라 X /사진=로터스
엘레트라 X /사진=로터스

루프와 전면 펜더에는 접이식 라이다 센서를 통합했고 카메라 기반 사이드미러를 선택할 수 있다. 공력 성능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전면 110kg에 후면 80kg 수준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최대 견인 능력은 2,250kg이다.

실내는 4인 또는 5인 구성이다. 4인승 사양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한 2열 캡틴 시트를 제공한다. KEF 오디오 시스템과 자동 조광 파노라마 루프도 탑재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688리터이며 2열 폴딩 시 1,532리터까지 확장된다.

엘레트라 X /사진=로터스
엘레트라 X /사진=로터스

센터 콘솔에는 12.6인치 풀 LCD 계기판과 15.1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배치된다.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석 디스플레이도 제공한다. 엔비디아 토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G-파일럿 H7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된다.


최고 성능 버전 比 34마력 증가

기존 엘레트라와 가장 큰 차이점은 단연 파워트레인이다. 엘레트라 X는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를 연결한 사륜구동 듀얼모터 방식이다. 여기에 70kWh NCM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한다.

엘레트라 X /사진=로터스
엘레트라 X에 탑재되는 가솔린 터보 엔진 /사진=로터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952마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 엘레트라 고성능 버전인 900 스포츠(918마력)보다 34마력 높다. 다만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되는 가속 시간은 3.3초로 900 스포츠(2.95초)보다 소폭 느리다.

엔진은 기본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조는 PHEV지만 구성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에 가까운 셈이다. 다만 필요할 경우 구동에도 직접 개입한다. 순수 전기와 직병렬 하이브리드 모드를 상황에 맞게 전환한다.

엘레트라 /사진=로터스
엘레트라 /사진=로터스

로터스가 밝힌 순수 전기 모드 주행거리는 CLTC 기준 최대 355km다. 9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급속 충전 시 20%에서 80%까지 약 9분이 걸린다. 엔진 구동 포함 1회 충전 및 주유로 갈 수 있는 최장 주행거리는 약 1,200km 이상이다.


국내 출시되면 1억 원 중반대?

가격은 중국 기준 52만 8천 위안(약 1억 1,451만 원)에서 시작한다. 현재 판매 중인 600(55만 8천 위안)보다 약 65만 원 저렴하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실제 도입 시 600과 비슷한 가격(기본 1억 4,490만 원)에 등장할 전망이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 /사진=로터스

한편, 엘레트라는 복합 전비 기준 600이 3.8km/kWh, 900 스포츠는 2.9km/kWh를 인증받았다. 900 스포츠는 국내 판매 중인 승용 전기차 중 연간 충전비가 가장 비싸다는 불명예를 안았다. 『관련 기사 : 엘레트라 아래 나머지 순위는?』

김동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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