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전기 GLC 사전계약 1천대 돌파…국내 론치 에디션 가격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GLC’(이하 일렉트릭 GLC)의 국내 사전 계약이 20일 기준 1천 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사전 계약은 지난 9일부터 진행됐다.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GLC 고유의 정체성에 전기 구동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국내 판매 라인업은 론치 에디션 2종이다.
먼저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과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이 사전 계약 대상이며,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 시작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세 및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으로 각각 9천만 원, 9,480만 원으로 제시됐다.
국내 론치 에디션 구성과 기본 사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론치 에디션에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형 세그먼트 차량 최초로 적용된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언급됐다. 해당 시스템은 19개 스피커와 2개의 시트 익사이터, 총 750W 시스템 출력으로 구성된다고 안내됐다.
또한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실내 편의 사양으로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공기 청정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된다고 밝혔다. 트림에 따라 추가로 적용되는 사양도 구분된다.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에는 S-클래스에 탑재됐던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이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와 주행 조건에 맞춰 차량의 흔들림과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고, 각 바퀴를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설명됐다.
아울러 리어 액슬 스티어링(최대 4.5°)과 지능형 서스펜션 제어, 지능형 적응형 댐퍼 제어, 지능형 차량 레벨 제어 기능이 함께 언급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급의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 미칠 영향
일렉트릭 GLC는 GLC 라인업의 전기차 전환을 본격화하는 흐름 속에서 주목된다. 국내에서 먼저 판매되는 론치 에디션 2종의 가격과 인도 시점이 공개되면서, 전기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구매 타이밍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림별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주행 감각 관련 사양이 달라질 수 있어, 같은 ‘GLC’ 계열이라도 선택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사전 계약 단계에서 어떤 옵션 구성이 실제 사용성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체크 포인트
사전 계약을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우선 고객 인도 시점이 올해 4분기부터라는 점을 기준으로 일정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한 트림별 기본 사양 차이를 확인해 본인 주행 환경과 선호에 맞는 구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 계약은 전국 6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차량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됐다. 계약 채널과 상담 과정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범위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GLC 400 4MATIC 일렉트릭’의 내년 상반기 출시 일정과 국내 적용 사양(트림 구성 포함)은 어떻게 확정되는지
- 론치 에디션 2종의 기본 편의 사양이 실제 계약 조건에서 동일하게 제공되는지(상담 시 세부 확인)
- 올해 4분기 고객 인도 시점에 따른 생산·물량 상황과 개인별 인도 일정 변동 가능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일렉트릭 GLC의 사전 계약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국내 라인업을 먼저 정리했다. 전기 SUV 시장에서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이 어떤 수요로 이어질지, 인도 시점 전후로 계약-to-인도 흐름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