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신차/렌트/리스 2026.08.05 15:16

테슬라,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1만 대 돌파…BMW·벤츠 제치고 1위

KAIDA 집계에 따르면 7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3만 976대로, 테슬라가 1만 237대로 1위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49.8%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보였고, BMW와 메르데스-벤츠는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이 콘텐츠는 ROADHUB가 자동차 이용자 관점에서 작성한 자체 해설 콘텐츠입니다. 일부 초안 작성에는 AI가 활용될 수 있으며, 자동 품질 기준을 통과한 콘텐츠만 공개됩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통계에서 테슬라가 다시 한 번 최상위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는 1만 237대를 기록하며 BMW와 메르데스-벤츠를 제치고 브랜드별 등록 1위를 차지했다.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총 3만 976대로 집계됐다. 전월(3만 8,059대) 대비로는 18.6%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2만 7,090대)과 비교하면 14.3% 증가한 흐름이다. 올 1~7월 누적 등록대수는 21만 5,0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테슬라 1위, BMW·벤츠 뒤이어

브랜드별 신규 등록에서는 테슬라가 1만 237대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위는 BMW(6,533대), 3위는 메르데스-벤츠(3,959대)로 집계됐다. 중국계 전기차 브랜드 비와이디(BYD)는 2,846대를 판매해 4위에 올랐다.

이 밖에 렉서스(1,474대), 토요타(1,340대), 볼보(958대), 아우디(935대), 포르쉐(635대), 미니(632대)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폭스바겐(471대), 랜드로버(308대), 폴스타(248대) 등이 뒤를 이었다.

모델 Y 강세가 이어져…상위권은 테슬라가 점유

7월 베스트셀링 모델 상위권도 테슬라가 주도했다. 상위 3개 자리는 모두 테슬라 모델로 채워졌다. ‘모델 Y 프리미엄’이 6,612대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2,092대)와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1,239대)가 2·3위에 올랐다.

시장 내에서 테슬라의 라인업이 상위권을 장악한 만큼, 수입차 전체 판매 흐름에서도 전기차 중심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전기차 비중 49.8%…하이브리드 41.5%

연료별 등록 현황에서는 전기차가 1만 5,428대로 전체의 49.8%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 2,840대(41.5%)로 뒤를 이었고, 가솔린은 2,514대(8.1%), 디젤은 194대(0.6%)에 그쳤다.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 점은 전동화 전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번 수치가 특정 브랜드의 물량이나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얼마나 받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국가별로는 유럽계 선두…미국 점유율도 확대

국가별 등록에서는 유럽계 브랜드가 1만 4,841대(47.9%)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미국은 1만 464대(33.8%)로 점유율을 끌어올렸고, 중국산 모델은 BYD의 판매 흐름을 바탕으로 2,846대(9.2%)를 기록해 일본(2,825대·9.1%)을 근소하게 앞섰다.

브랜드 경쟁 구도가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국가별 점유율 변화가 어떤 모델 라인업과 연결되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

구매 유형과 지역 분포…개인 66.6%, 법인 33.4%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2만 636대(66.6%), 법인 구매가 1만 340대(33.4%)로 집계됐다. 개인 구매자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708대(32.5%), 서울 2,828대(13.7%), 대구 1,622대(7.9%) 순이었다.

법인 구매는 인천 3,398대(32.9%), 부산 2,631대(25.4%), 경남 1,477대(14.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요가 개인과 법인에서 다르게 나타난 만큼, 같은 모델이라도 구매 주체에 따라 시장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장에 미칠 영향

이번 통계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시켜준다. 테슬라가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전기차 등록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면서, 향후 신차 수요와 중고차 시장의 수급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7월 등록이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증가한 점에서, 계절적 요인과 함께 일부 브랜드의 물량 상황이 판매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여름 휴가철 영향이 전월 대비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8월 이후에도 테슬라의 1위 흐름과 ‘모델 Y’ 상위권 점유가 이어지는지
  • 전월 대비 감소 요인으로 언급된 ‘물량 부족’이 어떤 브랜드에서, 어느 정도 해소되는지
  • 전기차 49.8% 비중이 다음 달에도 유지되는지(하이브리드·가솔린·디젤 비중 변화 포함)
  • 개인·법인 구매 비중과 지역 분포가 다음 달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지

수입 승용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다음 달 등록 통계에서 브랜드별 격차가 더 벌어질지, 혹은 다른 브랜드의 반등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조회수 11
AI 품질점수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