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3.20 14:41

"아우디 맞아?"..엠블럼 버린 파격 시도, 전기 SUV 'E7X' 정식 출시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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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X /사진=아우디
E7X /사진=아우디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우디가 중국 현지화 전략의 결정체인 전기 SUV E7X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섰다. 상하이자동차(SAIC)와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브랜드 ‘AUDI’의 두 번째 모델인 E7X는 아우디의 상징적인 포링 엠블럼을 과감히 삭제했다. 대신 텍스트 로고를 채택하는 파격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7X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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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그릴과 포링 엠블럼 삭제, 초강수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전면부다. 아우디의 오랜 상징이었던 '싱글프레임 그릴'과 포링 엠블럼까지 과감히 삭제했다. 대신 그 자리를 수백 개의 초소형 LED가 촘촘히 박힌 라이팅 시스템이 채웠다. 초소형 LED들을 통해 E7X는 웅장한 전면부 디자인을 갖게 됐다.

측면 디자인 역시 공기역학적 효율과 시각적 날카로움을 동시에 잡았다. 차체 표면과 매끄럽게 맞물리는 매립형 플러시 도어 핸들을 적용해 매끈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통적인 사이드미러 대신 날렵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탑재돼 첨단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E7X /사진=아우디
E7X /사진=아우디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과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차체 양 끝을 감싸 안는 형태의 와이드 랩어라운드 LED 테일램프를 배치해 야간 주행 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도록 설계됐다.

아우디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 유럽형 모델의 정제된 디자인을 버렸다. 대신 화려한 조명 효과와 파격적인 면 처리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그 결과 기존 아우디 차량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과 함께 텍스트 로고라는 새로운 방식을 차량에 적용할 수 있었다.

E7X /사진=아우디
E7X /사진=아우디

E7X는 전장 5049mm, 전폭 1997mm, 전고 1710mm에 휠베이스 3060mm의 육중한 차체 크기를 갖췄다. 특히 휠베이스는 3,060mm에 달하는 만큼 측면 캐릭터 라인을 길고 날카롭게 뽑아냈다. 이를 통해 E7X는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을 갖게됐다.


최고출력 671마력, 1회 충전 시 751km 주행

파워트레인 성능은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을 상회한다. E7X는 100kWh와 109.3kWh 두 가지 용량의 CATL 배터리 팩을 제공한다. 기본형인 후륜 구동 모델은 최고출력 402마력을 발휘한다. 상위 트림인 듀얼 모터 모델은 합산 최고출력 671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E7X /사진=아우디
E7X /사진=아우디

특히 듀얼 모터 사양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3.97초면 충분하다. 또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중국 CLTC 기준 최소 615km에서 최대 751km에 달해 넉넉한 항속 거리를 확보했다.


아직도 감춰진 실내, 얼마나 대단하길래?

아우디는 이번 제원 공개를 통해 E7X의 외관과 파워트레인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그러나 실내 인테리어는 여전히 비공개 상태로 남겨두었다. 아우디는 다음 달 개최되는 베이징 오토쇼에서 E7X의 실내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E7X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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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은 "유럽 시장의 아우디 전기 SUV들과 달리, E7X는 마치 미래에서 온 듯한 파격적인 구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독일 브랜드가 중국 현지 브랜드와 손잡고 디자인 언어를 완전히 재정립한 만큼, 유럽산 수입 모델들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책정될 경우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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