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뒤 포트홀 위험 커진다…도로교통공단, 감속·안전거리 등 안전수칙 당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집중호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도로 파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 파임은 타이어나 휠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를 피하려는 급격한 조작이 주변 차량과의 충돌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이 참고한 국민권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도로 파임 관련 민원은 1~2월과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과 7~8월은 각각 눈과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로, 아스팔트 균열에 수분이 스며든 상태에서 반복적인 차량 하중이 가해지며 파임이 생길 수 있다는 배경 설명이 함께 제시됐다.
공단은 특히 9월에도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비가 그친 뒤에도 도로 파임 등 예상하기 어려운 노면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전자는 평소보다 속도를 낮추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장에 미칠 영향
포트홀 사고는 차량의 하부와 타이어, 휠 등 소모·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과 함께 예기치 못한 정비 일정이 발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 습관이 중요해지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보험 처리나 수리 이력 관리가 중고차 가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관심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도로 파임을 피하려는 급조향이나 급제동이 2차 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서는 차량 운행 계획과 방어운전이 더 중요해진다. 렌트·리스 차량을 운용하는 경우에도 노면 상태에 따른 손상 가능성을 고려해 주행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비가 그친 뒤에도 도로 파임이 남아 있는지, 실제 주행 경로의 노면 상태를 어떻게 확인할지
-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 급조향·급제동을 피하고 속도를 낮추는 등 어떤 대응이 안전한지
- 주행 중 포트홀을 발견한 뒤 사진 촬영이나 신고가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이 확보된 후 관계기관에 위치와 상태를 알리는 절차
공단은 집중호우 이후에는 예상하기 어려운 노면 상황에 대비해 여유 있게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운전자 모두가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