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테크니션 기술경진대회 ‘Driven by Excellence 2026’ 개최…팀 대항전으로 전환
포르쉐코리아는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테크니션들의 역량을 점검하고 현장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제3회 기술경진대회(Driven by Excellence 2026)’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회는 진단과 정비 수행 능력을 겨루는 형태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개인전이 아닌 2인 1조 팀 대항전으로 운영 방식을 바꿨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본선 평가는 지난 8월 27일 진행됐고, 이후 9월 10일 시상식을 열어 최종 수상팀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포르쉐 공식 딜러 4개사가 선발한 테크니션들이 참가했으며,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아우토슈타트, 도이치아우토, 세영모빌리티가 이름을 올렸다.
대회 운영 측면에서 포르쉐코리아는 올해부터 팀 대항전 방식을 도입해 협업 능력도 평가 요소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개인의 기술 결과만이 아니라, 두 명이 함께 문제를 파악하고 정비 과정을 수행하는 과정이 중요해진 셈이다.
서비스 현장 역량을 점검하는 방식
자동차 정비에서 진단은 단순 점검을 넘어 원인 규명과 우선순위 설정이 핵심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서비스 현장에서 실제로 수행하는 진단·정비 역량을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테크니션 교육과 표준화된 작업 흐름을 점검하는 성격이 강하다.
특히 개인전에서 팀 대항전으로 전환되면서, 역할 분담과 커뮤니케이션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가 됐다. 포르쉐코리아는 기술력과 협업 능력을 함께 평가한다고 밝힌 만큼, 정비 과정에서의 협업이 서비스 품질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대회 자체는 일반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가 아니지만,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간접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정비를 맡길 때 고객이 기대하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조치, 그리고 작업 과정의 일관성이다.
테크니션 역량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이번 대회가 실제 고객의 정비 경험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개선했는지에 대해서는 별도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대회에서 어떤 항목(진단 절차, 점검 항목, 정비 수행 방식 등)이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는지
- 우승 팀(SSC 문경득·김진수 팀)의 수행 과정에서 강조된 요소가 무엇인지
- 참가 딜러 4개사 외에 다른 네트워크로 확장될 계획이 있는지, 또는 교육·평가 체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서비스 현장의 진단·정비 역량을 점검하고, 팀 기반 운영을 통해 협업 역량까지 평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대회 평가 항목과 결과가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 표준에 반영되는지에 따라 현장 적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