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신차/렌트/리스 2026.09.16 12:16

BYD 대형 전기트럭 ETT 44, 유로 NCAP 상용트럭 평가서 5스타 획득

유로 NCAP이 공개한 상용트럭 안전평가에서 BYD의 대형 전기트럭 ETT 44가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Actros F와 스카니아 G·R 시리즈도 5스타를 획득한 반면, 이베코 S-WAY는 기본사양 기준 2스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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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차안전도평가 기관 유로 NCAP(Euro NCAP)가 상용트럭 안전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Transportation 2026을 앞두고, 장거리 운송용과 지역 배송용 상용트럭의 최신 안전 성과를 비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가장 눈에 띈 모델은 중국 BYD의 대형 전기트럭 ‘ETT 44’다. 유로 NCAP은 상용트럭 평가 프로그램에서 ETT 44를 시험한 결과,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부여했다. 같은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Actros F’와 스카니아 ‘G·R 시리즈’ 역시 5스타를 획득했다.

반면 이베코 ‘S-WAY’는 기본사양 기준으로 2스타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 NCAP은 이번 결과를 통해 상용차에서도 차종과 구성에 따라 안전 등급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평가 결과가 의미하는 것

상용트럭은 운행 환경이 다양하고,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유로 NCAP의 상용트럭 안전평가가 공개될 때마다 시장에서는 “같은 차급이라도 안전 성능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이번에 5스타를 받은 모델들에는 내연기관 기반 모델(예: Actros F)과 전기트럭(BYD ETT 44)이 함께 포함됐다. 이는 전동화 여부만으로 안전 등급이 결정되는 구조라기보다, 평가 항목에서의 성능과 패키지 구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운영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이번 평가는 신차 구매나 장기 운영을 고려하는 사업자에게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다만 유로 NCAP이 공개한 것은 ‘안전평가 등급’이며, 실제 운행 비용이나 유지관리 항목까지 직접적으로 대체하는 정보는 아니다.

그래도 등급 차이는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서 검토 항목을 늘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브랜드라도 트림이나 기본사양 구성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결과에서 확인된다. 이베코 S-WAY가 ‘기본사양 기준’으로 2스타로 분류된 대목은, 운영자가 차량을 계약할 때 어떤 사양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전기트럭을 도입하려는 경우, 안전 등급이 확보된 모델을 우선 검토하는 흐름이 강화될 수 있다.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와 운행 패턴 등 변수가 많아 도입 검토가 복잡해지는데, 안전 등급 정보는 그중 하나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유로 NCAP이 공개한 평가 항목과 시험 조건이 장거리 운송용/지역 배송용에서 어떻게 구분되는지
  • 각 모델의 ‘기본사양’과 ‘선택 사양’에 따라 안전 등급이 달라질 수 있는지 여부
  • 5스타를 받은 모델들(ETT 44, Actros F, 스카니아 G·R 시리즈)의 세부 결과가 어떤 안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 이번 결과가 IAA Transportation 2026 전후로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 확산될지(추가 공개 자료 여부)

이번 유로 NCAP 상용트럭 안전평가 결과는 전동화와 전통 동력계를 가리지 않고, 상용차 안전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다만 실제 도입 단계에서는 등급 외에도 운행 환경, 사양 구성, 운영 목적을 함께 고려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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