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7X, 누적 생산 20만 대 달성…한국은 10월 인도 준비
지커(Zeekr)는 중국 저장성 닝보에 위치한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에서 중형 전기 SUV 7X의 누적 20만 번째 차량이 생산 라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글로벌 럭셔리 전기 SUV로서의 생산 이정표로 설명했다.
지커 7X는 2024년 하반기 출시 이후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운 모델로 소개된다. 원문 기준으로는 출시 이후 인도량이 단기간에 1만 대를 돌파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후 유럽을 포함한 다수 지역으로 판매가 확대됐다고 전해진다.
생산은 지커의 핵심 제조 시설 중 하나로 언급되는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에서 이뤄진다. 해당 공장은 5G, AI, 산업용 빅데이터 등 첨단 제조 공정과 기술을 통합한 스마트 생산 허브로 소개되며,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기반으로 운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에 미칠 영향
누적 생산 20만 대 달성은 전기 SUV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공급해온 흐름과 맞물린다. 특히 지커 7X는 유럽과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혀 왔다고 알려져, 향후 물량과 지역별 판매 전략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국내 시장에서는 예약판매가 이미 시작된 상태다. 지커 코리아는 지난 6월 5일 한국에서 공식 예약판매를 개시했으며, 최근까지 사전예약 대수가 1,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7X에 대한 수요가 일정 수준 형성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또한 지커 7X는 안전 관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유럽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과 호주·뉴질랜드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ANCAP에서 모두 별 5개를 획득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안전 검증 여부가 중요한 참고 지점이 될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한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실제 고객 인도가 10월 중 어떤 방식과 일정으로 순차 진행되는지(지역·트림·물량 기준 등)
- 사전예약 1,500대 이후로 국내 수요가 계속 이어질 경우, 인도 지연 여부와 공급 속도
- 유로 NCAP·ANCAP 5스타 결과가 국내 판매 사양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옵션 구성, 안전 사양 적용 범위)
-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다크 팩토리’ 운영 방식이 품질 관리나 생산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추가 설명
지커 코리아는 서울 및 수도권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지커 강동 스페이스’와 ‘지커 동대문 스페이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7X의 고객 인도를 10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