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06 17:16

"투싼과 전혀 다른 방향성"... 차세대 스포티지, 길이부터 60mm 키운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가 시험 주행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위장막으로 차체 대부분을 가렸으나, 현행 모델보다 각진 실루엣과 새로워진 조명 구성이 눈길을 끈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ㅡ 곡선 줄이고 각 살려, EV5·EV9과 닮은 실루엣 ㅡ 포착된 시험 차량은 두꺼운 검은색 위장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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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가 시험 주행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위장막으로 차체 대부분을 가렸으나, 현행 모델보다 각진 실루엣과 새로워진 조명 구성이 눈길을 끈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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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줄이고 각 살려, EV5·EV9과 닮은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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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된 시험 차량은 두꺼운 검은색 위장 패널로 외관을 감췄다. 다만 측면 유리창과 지붕선을 통해 디자인 변화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현행 스포티지의 곡선 중심 디자인에서 벗어나 직선과 각을 강조한 모습이 뚜렷하다.

특히 측면 유리창은 곡선을 줄이고 모서리를 선명하게 처리했다. 평평한 지붕과 반듯한 차체 형상도 특징이다. 기아의 전용 전기 SUV인 EV5, EV9과 유사한 인상을 주면서 브랜드 SUV 라인업 전체의 디자인 통일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전면부에는 새로운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행 모델의 경우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하나의 커다란 조명으로 구성했지만, 스파이샷 속 차량은 상단 조명과 헤드램프를 명확히 나눈 형태가 포착됐다.

후면 디자인은 아직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 기아가 선보인 패밀리 SUV들의 디자인 언어를 고려하면 테일램프 역시 선명하고 과감한 스타맵 라이팅 형태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시험 차량에 장착된 검은색 휠은 테스트용으로, 양산 모델에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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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길이 60mm 확대 전망, 고성능 전동화 라인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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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포티지는 차체 길이가 현행 모델 대비 약 60mm 늘어나고, 휠베이스도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체급을 뛰어넘는 한층 널찍한 실내 공간을 갖출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투싼과 공유할 전망이다. 일반 내연기관 모델에는 1.6리터 가솔린 터보와 시장에 따라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출력은 1.6 가솔린 터보가 190마력, 2.0 자연흡기가 148마력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 중인 차세대 기아 스포티지 테스트카 /사진=SHProshots
주행 중인 차세대 기아 스포티지 테스트카 /사진=SHProshots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주력으로 마련된다.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와 1.49kWh 배터리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242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7.1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8마력, 최대 토크 35.7kg·m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해당 수치는 투싼 기반의 예상치로 확정 제원은 아니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기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차세대 스포티지의 구체적인 공식 출시 일정과 국내 판매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시험 차량에서 확인된 각진 차체 비례와 새로운 조명 구성이 양산차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향후 신형 투싼과 경쟁을 펼칠 주요 포인트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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