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샀더니 내년 봄 출고?".. 기아, 옵션 때문에 신차 계약자들 '날벼락'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같은 카니발과 타스만을 계약해도 어떤 사양을 고르느냐에 따라 차를 받는 날짜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의 10월 출고 일정에서 일반 카니발은 1.5개월이지만 하이리무진·하이루프 4인승은 5개월이다. 타스만도 기본 사양은 1개월, 오픈베드는 2개월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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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4인승은 5개월, 시트 공급 문제로 생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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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카니발 가솔린·하이브리드의 기본 출고 일정은 1.5개월이다. 파워트레인을 바꿔도 기본 기간은 같아, 일반 모델에서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사이에 대기 차이가 없다.
하이리무진·하이루프는 인승에 따라 일정이 크게 갈린다. 4인승은 5개월로, 일반 카니발보다 3.5개월 더 기다려야 한다. 해당 사양은 4인승 시트 공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10월에 4인승을 계약하면 기본 기간상 인수는 내년 3월 무렵이다. 올해 안에 가족 차를 바꾸려던 소비자가 선택하기에는 차량 교체 일정이 해를 넘기는 사양이다.
7인승·9인승 하이리무진·하이루프의 기본 출고 일정은 2개월이다. 4인승보다는 3개월 짧지만, 일반 카니발보다는 0.5개월 길다. 같은 하이리무진·하이루프라도 좌석 수에 따라 기다리는 기간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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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무진 7·9인승, 일부 사양도 2개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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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9인승 하이리무진·하이루프 가운데 풀옵션을 제외한 비선호 사양은 2개월이 추가된다. 기본 2개월에 추가 기간을 더하면 총 4개월이다. 10월 계약 기준으로는 인수 시점이 내년 2월 무렵으로 넘어간다.
일반 카니발에서도 일부 지연 가능성이 있다. X-Line 가운데 사이드스텝과 LED 테일게이트 램프를 적용한 사양은 월별 작업 상황에 따라 출고가 늦어질 수 있다. 기본 1.5개월 일정에 더해 해당 작업 일정이 영향을 주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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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 기본 1개월, 액세서리 작업 평균 10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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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은 일반 기본 사양과 사이드스텝 단독·스포츠바·베드 커버 사양의 기본 출고 일정이 1개월이다. 여기에 순정 액세서리 장착 작업과 배송 기간이 추가로 들며, 평균 10일 내외가 소요된다.
차량 생산을 기다리는 기간과 액세서리 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함께 잡아야 하는 셈이다. 1개월이라는 기본 일정만 보고 기존 차량을 먼저 처분하면, 장착·배송을 마칠 때까지 이용 일정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오픈베드 사양의 기본 출고 일정은 2개월이다. 기본 사양보다 1개월 길어, 10월 계약 시 기본 기간상 12월 무렵 인수를 계획하게 된다.
카니발 4인승이나 추가 기간이 붙는 7·9인승은 내년 인수를 전제로 차량 교체를 준비할 사양이다. 타스만은 기본 사양과 오픈베드의 한 달 차이에 액세서리 작업 시간까지 반영해야 한다. 그래야만 새 차를 기다리는 동안의 이동·업무 공백을 줄일 수 있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