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3만 대 격차"... 테슬라, 9월 수입차 점유율 35% '독식'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테슬라가 9월 국내 수입 승용차 등록에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를 합친 실적을 넘어섰다.
테슬라 한 브랜드의 등록대수는 1만 2,372대였다. 이는 BMW 6,066대와 벤츠 5,477대를 더한 1만 1,543대보다 829대 많은 수치다. 또한 월간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테슬라가 35.45%로 두 브랜드 합계 33.07%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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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35.45%, BMW·벤츠 합쳐도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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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0월 6일 발표한 9월 등록통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월 1만 400대보다 19.0%, 지난해 같은 달 9,069대보다 36.4% 증가했다. 전체 수입 승용차 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6.3% 늘어난 가운데 테슬라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BMW는 8월 6,180대에서 9월 6,066대로 1.8% 줄었다. 전년 동월 6,610대와 비교하면 감소율은 8.2%다. 월간 점유율 역시 지난해 9월 20.13%에서 올해 17.38%로 낮아졌다.
벤츠는 전월보다 35.7% 늘어나 8월 4,037대에서 9월 5,477대로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9월 6,904대에는 미치지 못해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했다. 월간 점유율은 21.03%에서 15.69%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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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8만 9148대, BMW와 3만 1219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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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누적 수치로는 범위를 넓혀도 브랜드 순서는 테슬라, BMW, 벤츠 순이다. 테슬라는 8만 91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3612대보다 104.4% 증가했다. 누적 점유율은 19.35%에서 31.87%로 12.52% 높아졌다.
BMW의 누적 등록은 5만 7,929대로 전년 동기 5만 7,838대보다 91대 늘었다. 증가율은 0.2%지만 전체 시장이 24.1% 커지면서 점유율은 25.67%에서 20.71%로 낮아졌다. 테슬라와 BMW의 누적 격차는 3만 1,219대다.
벤츠는 누적 4만 3,249대로 지난해 4만 8,283대보다 10.4% 줄었다. 누적 점유율은 21.43%에서 15.46%로 내려갔다. BMW와 벤츠의 누적 격차는 1만 4680대로, 월간 격차 589대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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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4위 BYD, 전년 동월 대비 156.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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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3개 브랜드의 9월 등록을 합하면 2만 3,915대로 전체 3만 4,904대의 약 68.5%다. 누적으로는 세 브랜드가 19만 326대를 기록해 전체 27만 9,729대의 약 68.0%를 차지했다.
4위 BYD는 9월 2,614대로 점유율 7.49%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12.9% 줄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156.3% 늘었다. 5위 볼보는 1,414대, 6위 렉서스는 1,064대로 뒤를 이었다.
누적 등록에서도 BYD는 2만 137대로 4위였다. 5위 렉서스는 1만 1197대, 6위 볼보는 1만 612대였다. 이어 아우디가 9982대로 7위, 토요타가 8513대로 8위를 차지했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