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있다면 카니발 대신 최고"... 평점 9.63, 프리미엄 패밀리카의 정체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토요타 알파드 4세대가 네이버 오너평가에서 종합 평점 9.63점을 받았다. 참여자는 21명이며, 세부 모델은 2.5 HEV AWD다. 거주성이 9.95점으로 가장 높았고 품질은 9.76점, 주행성능은 9.67점, 가격은 9.62점, 체감연비는 9.52점이었다. 디자인은 9.29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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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좋아하는 차"…2열 안락함에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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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후기에서는 운전자뿐 아니라 가족의 만족이 반복됐다. 한 오너는 “패밀리카로 자금 여유가 있다면 카니발 대신 알파드 최고”라고 적었다. 다른 오너도 “와이프가 가장 좋아합니다. 넓은 공간, 생각보다 편한 주차, 안락한 승차감”이라고 평가했다. 거주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을 보여주는 반응이다.
2열에 대한 호평은 구체적이었다. 한 오너는 “무엇보다 2열의 안락함과 편안함, 승차감은 따라올 차가 없을 듯합니다”라며 뒷좌석에 타면 내리기 싫어하는 차라고 밝혔다. 다른 오너도 “거주성과 2열 탑승자의 안락함은 동급 최강 중의 최강입니다”라고 적었다. 가족을 태우는 용도에서 뒷좌석의 편안함이 핵심 만족 요소로 작용했다.
대형 세단에서 옮겨온 오너도 승차감에 만족했다. 세 자녀가 있는 가정의 한 오너는 “승차감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타 차량 대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다른 차를 탈 때 멀미가 잦았던 배우자와 아이가 알파드에서는 좋아하며 탄다는 후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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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가성비로는 느껴지지 않지만"…연비와 주행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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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에 대한 만족도 이어졌다. 한 오너는 약 6개월 동안 7000㎞를 주행했다면서 고속도로와 국도를 6대 4 비중으로 달렸고 누적연비는 16㎞/ℓ라고 적었다. 다른 오너도 실연비가 16.6㎞/ℓ이며 간선도로에서는 19㎞/ℓ 정도 나온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개별 차량의 운행 경험으로, 교통 상황과 주행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장거리 이동에서는 가족의 편안함과 운전자 피로 감소가 함께 언급됐다. 한 오너는 “장거리 운전에도 가족들이 너무 편안해합니다”라고 적었다. 4개월 동안 8000㎞를 탔다는 다른 오너도 “장거리 이동 시에도 운전자 피로감이 덜합니다”라고 평가했다.
가격에 대한 판단에는 차이가 있었다. 한 오너는 “개인적으로 1억이면 정말 싼 차라 생각됩니다”라고 적었지만, 다른 오너는 “가격이 가성비로는 느껴지지 않지만, 타보면 아깝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구매 비용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달라도 실제 탑승 경험에는 만족하는 모습이다.
다만 오르막과 가속 상황에서는 아쉬움이 나왔다. 한 오너는 “언덕에서 엔진 소음과 힘이 모자람”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후기에서도 차체 대비 출력이 다소 부족하고 언덕길에서 엔진 소음이 실내로 들어온다는 의견이 있었다. 평소의 편안한 승차감과 별개로, 가족과 짐을 싣고 오르막을 달릴 때의 주행감은 살펴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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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위주의 실내"…3열 출입과 편의 장비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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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안락한 실내에도 사용상의 불편은 남았다. 한 오너는 “승차감, 정숙성과 연비 좋으나 디자인 호불호가 있음. 2열 위주의 실내. 3열에 사람 내리고 타기가 좀 불편함”이라고 적었다.
다른 오너도 2열 사이에 통로가 없어 3열을 이용할 때 2열 의자를 접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열의 만족도가 높더라도 3열을 자주 쓰는 가정은 출입 동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편의 장비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한 오너는 “2열 모니터 활용이 편리하지 않습니다”라고 적었고, 다른 오너는 조수석 메모리 시트와 운전자 허벅지 지지대, 마사지 기능이 없는 점을 아쉬워했다. 원격시동과 자동주차 기능을 원하는 의견, 저공해 2종 등급을 받지 못한 점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장비 구성과 인증 관련 내용은 후기 작성 당시 차량에 대한 평가이므로 구매 대상 연식의 사양을 확인해야 한다.
디자인은 여섯 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개별 후기에서도 전면 그릴의 호불호가 언급됐으며, 디자인에 6점이나 7점을 주면서 거주성에는 9점 또는 10점을 준 사례가 있었다. 외관에 대한 취향과 실내에서 느끼는 만족이 다른 모습이다.
알파드 4세대는 가족이 느끼는 안락함과 2열 승차감, 장거리 이동의 편안함에서 높은 만족을 얻었다. 반면 3열 출입과 일부 편의 장비, 가속 시 엔진 소음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구매 전에는 가족이 함께 2열과 3열에 타보고, 좌석 이동과 출입 방식이 평소 사용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판단에 도움이 된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