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12 10:34

"내연기관과 이질감 없어"... 평점 9.67점, 500km 주행 거뜬한 전기차는?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우디 Q6 e-트론이 네이버 오너평가에서 종합 평점 9.67점을 받았다. 주행성능이 9.9점으로 가장 높았고 디자인은 9.8점, 주행거리·거주성은 각각 9.7점, 품질은 9.6점이었다. 가격은 9.3점으로 가장 낮았다. Q6 e-트론/사진=아우디 ㅡ "내연기관과 이질감이 거의 없어요" ㅡ 오너들은 전기차로 바꾼 뒤에도 낯설지 않은 주행감을 장점으로 꼽았다. 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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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e-트론/사진=아우디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우디 Q6 e-트론이 네이버 오너평가에서 종합 평점 9.67점을 받았다. 주행성능이 9.9점으로 가장 높았고 디자인은 9.8점, 주행거리·거주성은 각각 9.7점, 품질은 9.6점이었다. 가격은 9.3점으로 가장 낮았다.

Q6 e-트론/사진=아우디
Q6 e-트론/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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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과 이질감이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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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들은 전기차로 바꾼 뒤에도 낯설지 않은 주행감을 장점으로 꼽았다. 한 오너는 “Q6 주행은 내연기관과 이질감이 거의 없어요. 출력도 좋고 전기차라 정숙함은 최고입니다”라고 적었다. 아우디 내연기관 차량에서 옮겨온 다른 오너도 “전기차라는 이질감이 거의 없고”라며 고속 주행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에 끌려 시승한 뒤 승차감까지 마음에 들었다는 후기도 있었다. 한 오너는 “디자인에 매료되고 시승 후 감탄했습니다. 높은 주행성능과 함께 고급 내연기관 차 대비 이질감 없는 훌륭한 승차감입니다”라고 평가했다. 다른 오너도 “묵직하면서도 핸들링이 좋아요!”라며 주행 안정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Q6 e-트론/사진=아우디
Q6 e-트론/사진=아우디

승차감은 서스펜션 구성에 따라 반응이 달랐다. 에어 서스펜션을 갖춘 차량의 오너들은 편안함을 호평했지만, 스포츠 서스펜션을 이용하는 한 오너는 “내가 산 모델이 스포츠 서스펜션이라 방지턱 넘어갈 때 좀 불편하긴 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오너도 “원래 딱딱한 거 타던 사람인데도 사제 일체형 서스 한 것마냥 딱딱하게 느껴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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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이 비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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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여섯 항목 중 가장 낮았지만 유지비에 대한 만족은 높았다. 한 오너는 “차값이 비싸지만, 전기차이니 유지비·전비 우수하니 상쇄된다고 봅니다”라고 적었다. 매일 고속도로로 90㎞를 출퇴근한다는 오너는 기존 G90의 월 유류비가 48만원이었던 데 비해 Q6 e-트론은 집에서 충전하며 월 9만원가량을 쓴다고 밝혔다.

Q6 e-트론/사진=아우디
Q6 e-트론/사진=아우디

프로모션을 고려하면 경쟁 전기차와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오너는 “프로모션 받으면 모델 Y 롱레인지에 옵션 이것저것 넣으면 크게 차이 나지 않으니 가성비도 최고입니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가격에 8점을 주면서 나머지 다섯 항목에는 모두 10점을 준 사례도 있어,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은 남았다.

주행거리에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오너는 “완충하면 기본 500㎞ 이상 나오고요. 추워서 히터를 켜도 460㎞는 나와요”라고 적었다. 2026년식을 운행한다는 다른 오너는 여름철 실주행거리가 450~500㎞ 정도 나온다고 밝혔다.

Q6 e-트론/사진=아우디
Q6 e-트론/사진=아우디

충전 편의도 호평을 받았다. 한 오너는 충전구가 양쪽에 있어 편리하다고 적었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급속충전을 이용하는 동안 충전량이 빠르게 늘어난다는 후기도 있었다. 반면 “주행거리가 조금 아쉽지만 나머지는 100% 만족합니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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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크기에 비해 좁은 2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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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성은 9.7점이었지만 2열 공간에는 평가가 갈렸다. 한 오너는 1열은 길고 2열은 동급 차량보다 좁게 느껴진다면서도, 트렁크에는 2열을 접지 않고 2인용 캠핑 짐을 모두 실을 수 있다고 적었다. 다른 오너도 “외부 크기에 비해 좁은 2열 공간과 소소하게 발생되는 오류들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라고 밝혔다.

Q6 e-트론 /사진=아우디
Q6 e-트론 /사진=아우디

차로 중앙 유지 기능에 대한 불만도 반복됐다. 한 오너는 “구형이 주행거리가 길지만 차선 중앙 유지가 없음. 26년형이 가능하니 업데이트 바람”이라고 적었다. 다른 오너도 해당 기능을 사용하다 없어져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반면 차로 중앙 유지 기능을 평소 끄고 운전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연식별 기능 차이와 사용 방식에 따라 반응이 달랐다.

주차 보조 장치의 작동에 놀랐다는 후기도 나왔다. 한 오너는 후진 주차 중 차량이 갑자기 강하게 멈추는 일이 있어 시스템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느껴진다고 적었다. 프리미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없어 적응이 필요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파격 할인에 돌입하는 Q6 e-트론 /사진=아우디
Q6 e-트론/사진=아우디

의외의 부분에서 지적도 나왔다. 바로 타이어 관리다. 고속도로 위주로 운행한다는 한 오너는 출고 타이어가 11개월 만에 마모 한계에 도달했고, 교체할 타이어를 구하기도 어려웠다고 밝혔다. 같은 오너는 승차감과 적재 공간, 충전비에는 만족하면서도 타이어 수명과 수급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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