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12 16:39

"4천만 원대에 1회 충전 580km 가는 전기차?".. 지커 7GT, 국내 인증 완료

7 GT /사진=지커[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10월 10일 공개된 KENCIS(국내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에 따르면 지커코리아는 지난 8일 7GT 스탠다드,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세 모델의 인증 절차를 마쳤다. 7 GT /사진=지커 ㅡ 580km 롱레인지, 고속도로에서도 565km ㅡ 스탠다드의 국내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460km, 퍼포먼스는 479km다. 두 모델의 차이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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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GT /사진=지커
7 GT /사진=지커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10월 10일 공개된 KENCIS(국내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에 따르면 지커코리아는 지난 8일 7GT 스탠다드,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세 모델의 인증 절차를 마쳤다.

7 GT /사진=지커
7 GT /사진=지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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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km 롱레인지, 고속도로에서도 56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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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의 국내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460km, 퍼포먼스는 479km다. 두 모델의 차이는 19km지만 롱레인지로 올라가면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롱레인지와 스탠다드의 차이는 스탠다드 주행거리의 약 26%에 해당한다.

롱레인지는 상온 도심 592km, 고속도로 565km를 기록했다. 도심과 고속도로의 차이는 27km로, 두 조건 모두 560km를 넘는다. 도심 이동뿐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 비중이 높은 운전자에게도 주요 비교 항목이 된다. 이는 상온 인증 조건에서 측정한 거리로, 실제 주행거리는 기온과 운전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7 GT /사진=지커
7 GT /사진=지커

앞서 국내 인증을 받은 7X 롱레인지와 비교하면 상온 복합 주행거리가 140km 길다. 같은 브랜드에서 롱레인지라는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차량별 인증 거리는 다르다. 7GT는 세 모델 가운데 롱레인지가 가장 긴 거리를 확보하면서, 고성능 모델과 장거리 주행 모델의 차이를 수치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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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456mm…SUV와 다른 공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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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T는 세단처럼 낮게 뻗은 차체에 왜건 형태의 뒤쪽 적재 공간을 결합한 슈팅브레이크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17mm, 전폭 1,910mm, 전고 1,456mm이며 휠베이스는 2,900mm다. SUV 7X와는 차체 비례부터 차이가 난다.

7 GT /사진=지커
7 GT /사진=지커

유럽 공식 제원 기준 뒤쪽 트렁크는 456리터다. 앞쪽 수납공간은 후륜구동 모델이 65리터,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이 32리터로 나뉜다. 후륜구동 모델은 앞뒤로 짐을 나눠 실을 수 있으며, 사륜구동 모델은 앞쪽 수납공간이 상대적으로 작다.

배터리와 구동계도 모델별 성격을 나눈다. 유럽 사양에서 기본 후륜구동 모델은 75kWh LFP 배터리,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은 100kWh NCM 배터리를 사용한다. 두 모델의 최고출력은 310kW로 같다. 롱레인지는 출력을 높이는 대신 배터리 용량을 키운 구성이다.

7 GT /사진=지커
7 GT /사진=지커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은 100kWh NCM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조합하며 최고출력은 475kW다. 롱레인지와 배터리 용량은 같지만 구동 방식과 출력이 달라진다. 국내 상온 복합 인증 거리도 롱레인지 580km, 퍼포먼스 479km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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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V 충전 시스템, 국내 가격은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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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T는 800V 전기차 시스템을 바탕으로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유럽 공식 제원표의 최대 DC 충전 출력은 480kW다. 같은 자료에서 480kW DC 충전 조건의 배터리 잔량 10%부터 80%까지 충전 시간은 75kWh 모델 13분, 100kWh 모델 16분으로 제시된다. 충전 시간은 충전기 출력과 배터리 상태 등 조건의 영향을 받는다.

7 GT /사진=지커
7 GT /사진=지커

유럽에서는 7GT 가격이 7X보다 10~13% 낮게 책정됐다는 점도 국내 도입과 함께 관심을 끈다. 국내 가격 역시 4,000만 원대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지만, 판매 가격과 계약 개시일, 고객 인도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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