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12 16:10

"S 클래스서 갈아타니까 신세계"... 평점 9.44점, 플래그십 전기차가 뭐길래?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BMW i7이 네이버 오너평가에서 종합 평점 9.44점을 받았다. 주행성능과 거주성이 각각 9.9점으로 가장 높았고 품질·디자인은 각각 9.8점이었다. 주행거리는 8.8점, 가격은 8.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i7 /사진=BMW ㅡ "S 클래스에서 넘어왔는데"…정숙성과 승차감에 만족 ㅡ 개별 후기에서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에 대한 만족이 반복됐다. 한 오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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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 /사진=BMW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BMW i7이 네이버 오너평가에서 종합 평점 9.44점을 받았다. 주행성능과 거주성이 각각 9.9점으로 가장 높았고 품질·디자인은 각각 9.8점이었다. 주행거리는 8.8점, 가격은 8.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i7 /사진=BMW
i7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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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클래스에서 넘어왔는데"…정숙성과 승차감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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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후기에서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에 대한 만족이 반복됐다. 한 오너는 “첫 전기차여서 약간의 걱정과 우려가 있었는데 막상 받고 운행해 보니 매우 힘이 좋고 부드럽고 편안합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오너도 “무지하게 조용하고 잘 나갑니다”라며 정숙성과 가속성능을 함께 장점으로 꼽았다.

벤츠 S클래스에서 옮겨온 오너들의 평가도 눈에 띄었다. 한 오너는 “S580에서 넘어왔는데, 적응 기간 좀 지나고 나니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밝혔다. S580의 AS에 불만을 느껴 i7을 구매했다는 다른 오너도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훨씬 더 높습니다. 가족들도 훨씬 더 좋아해요”라고 적었다.

i7 /사진=BMW
i7 /사진=BMW

좌석과 장거리 승차감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한 오너는 “부드럽지만 단단해서 처음 앉으면 편안함이 느껴지고 오래 앉아 있어도 피로가 잘 쌓이지 않는 느낌입니다”라고 평가했다. 같은 후기에서는 코너에서의 안정감과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은 승차감도 장점으로 언급됐다.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의 편안함이 높은 거주성 점수로 이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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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좀 낮춰주길"…만족도와 별개인 구매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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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여섯 평가 항목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제공된 후기에는 가격에 6점이나 7점을 주면서 나머지 다섯 항목에는 모두 10점을 준 사례가 있었다. 차량의 성능과 품질에 만족하더라도 구매 비용은 높게 느끼는 모습이다.

i7 /사진=BMW
i7 /사진=BMW

한 오너는 주행성능과 거주성, 디자인을 호평한 뒤 “다만, 가격을 좀 낮춰주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오너도 “가성비 있다고는 못 하지만 다른 차들이 생각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비용 부담을 인정하면서도 차량을 선택한 만족은 크다는 반응이다.

주행거리에 대한 평가는 갈렸다. 주행거리에 10점을 준 오너들이 있는 반면, 한 오너는 “고급지고 정숙하지만 차 무게가 있어 실주행거리는 500㎞는 안 되게 나온다”라고 적었다. 다른 후기에서는 전기 효율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i7/사진=BMW
i7 /사진=BMW

충전과 서비스에 불만을 나타낸 사례도 있었다. 한 오너는 “소프트웨어와 AS가 안 좋습니다. 배터리 충전 속도가 느립니다”라고 적었다. 수리 승인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이는 해당 오너의 서비스 경험이다. 차량 자체의 높은 만족도와 별개로 충전 편의와 사후 관리도 구매 판단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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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길어서 주차가 조금 어려워"… 플래그십 특유의 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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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성은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차체 크기는 부담으로도 작용했다. 한 오너는 “가격이 좀 비싸고 전장이 너무 큼. 그거 빼고 완벽한 차”라고 적었다. 다른 오너도 “차가 길어서 주차가 조금 어렵기도 해요”라면서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평소 사용하는 주차장과 진입로에서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i7(사진=BMW)
i7 /사진=BMW

실내 공간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달랐다. 한 오너는 승차감과 정숙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실내 콘솔과 트렁크 공간은 좁게 느껴진다고 적었다. 높은 거주성 점수가 모든 수납·적재 공간의 만족을 뜻하지는 않는 셈이다.

뒷좌석 모니터 사용과 관련한 불편도 나왔다. M70이라고 밝힌 한 오너는 “모니터 사용 시 룸미러로 뒤를 보기 힘들어 개인적으로 디지털 룸미러를 장착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실내 장비의 만족뿐 아니라 실제 사용 중 후방 시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확인할 부분이다.

▲i7(사진=BMW)
i7 /사진=BMW

주행 보조 기능의 확대를 바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 오너는 해외에서 이용되는 기능을 국내에도 OTA로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후기 속 기대를 현재 지원되는 기능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구매 대상 차량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확인해야 한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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