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13 16:28

“작다고 무시했는데”... 현대차 신형 SUV, 뒷자리까지 제대로 뽑았다

신형 현대차 베이온의 전측면 /사진=현대차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현대차가 10월 12일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베이온을 공개했다. 도심에서 다루기 쉬운 차체에 뒷좌석 리클라이닝과 열선, 전용 송풍구를 더해 소형 SUV의 탑승 편의를 끌어올렸다.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장비와 함께 가족이 함께 타는 상황까지 챙긴 변화다. 베이온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륜구동 소형 SUV다. 신형은 전장 4,...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신형 현대차 베이온의 전측면 /사진=현대차
신형 현대차 베이온의 전측면 /사진=현대차
신형 현대차 베이온의 전측면 /사진=현대차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현대차가 10월 12일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베이온을 공개했다. 도심에서 다루기 쉬운 차체에 뒷좌석 리클라이닝과 열선, 전용 송풍구를 더해 소형 SUV의 탑승 편의를 끌어올렸다.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장비와 함께 가족이 함께 타는 상황까지 챙긴 변화다.

베이온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륜구동 소형 SUV다. 신형은 전장 4,245mm, 전폭 1,810mm, 휠베이스 2,600mm로 설계됐다. 짧은 앞뒤 오버행과 작은 차체의 기동성을 유지하면서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유럽 판매 차량은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에서 생산한다.

초기 라인업에는 1.0리터 가솔린 터보가 들어간다. 최고출력 90마력과 115마력 모델에 6단 수동 또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한다. 이후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도심 출퇴근부터 가족 여행까지 사용 목적에 맞춰 파워트레인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한다.

신형 베이온의 후측면 /사진=현대차

작아도 선명한 SUV 디자인

외관에는 현대차의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을 각진 형태로 적용했다. 조각한 듯한 보닛과 선명한 차체 주름, 도드라진 펜더가 SUV의 존재감을 만든다. 전면을 가로지르는 조명과 스키드 플레이트를 결합하고 지상고도 높여 이전보다 당당한 자세를 강조했다.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에는 코너를 비추는 정적 벤딩 라이트를 적용했다. 검은색 A·D필러와 휠 아치 장식, 루프랙이 측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뒤쪽에는 전면과 연결되는 조명 그래픽과 각진 스키드 플레이트를 배치했다. 최대 18인치 휠과 검은색 루프도 제공한다.

베이온의 측면 디자인 /사진=현대차

N Line은 테크니컬 메시 장식과 전용 범퍼 윙릿, 18인치 휠로 구분된다. 하단 장식은 유광 검은색으로 마감하고 뒤에는 트윈 배기구를 결합한 디퓨저를 배치했다. 실내에는 직물과 텍스타일 스웨이드를 조합한 전용 시트를 넣었다. 외장색에는 파란색과 빨간색 계열의 무광 도장도 포함된다.

뒷좌석까지 챙긴 편의 장비

실내의 핵심은 뒷좌석 편의다.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컵홀더가 포함된 중앙 암레스트를 마련했다. 사양에 따라 열선과 전용 송풍구도 제공한다. 앞좌석에는 열선·통풍과 운전석 요추 지지 기능을 준비하고, 양쪽 앞좌석 높이 조절로 탑승 자세를 맞출 수 있게 했다.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베이온 뒷좌석 /사진=현대차

개방 가능한 파노라마 선루프와 듀얼존 자동 공조, 부드러운 내장재가 실내 분위기를 보완한다. 가솔린 모델의 트렁크 용량은 제조사 예상 440리터다. 바닥 아래 수납공간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 커버를 마련해 장을 보거나 짐을 싣는 일상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디지털 장비는 사양에 따라 12.3인치 계기판과 같은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곡면 파노라마 형태로 구성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USB-C 단자를 제공한다. 디지털 키 2는 호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이온의 운전석과 대시보드 /사진=현대차

하이브리드로 넓히는 라인업

8개 스피커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도 준비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은 장거리 주행과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를 돕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2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도 제공한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디지털 키 2 /사진=현대차

2027년 라인업에 합류할 하이브리드는 1.6리터 GDI 엔진과 전기모터,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하며 시스템 최고출력은 제조사 예상 138마력이다. 주행 상황에 따라 회생제동을 조절하는 기능을 적용하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 패들로 회생제동 단계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신형 베이온은 작은 차의 부담 없는 크기와 상위 차급에서 익숙한 편의 장비를 함께 제시한다. 특히 뒷좌석의 자세와 온도까지 챙긴 구성은 혼자 출퇴근하는 차에 머무르지 않고 동승자와 함께 쓰는 소형 SUV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대목이다. 현대차는 가솔린을 먼저 선보이고 하이브리드로 유럽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3
외부 클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