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15 04:30

"둥글둥글한 SUV는 이제 그만"... 기아 스포티지, 다부진 SUV로 재탄생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인스타그램 'Kelsonik'[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디지털 아티스트 켈소닉(Kelsonik)이 제작한 이미지는 대형 그릴과 세로형 램프, 곧게 선 차체를 조합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크로스오버의 인상보다 EV9과 텔루라이드를 떠올리게 하는 다부진 SUV 분위기를 강조했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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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인스타그램 'Kelsonik'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인스타그램 'Kelsonik'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디지털 아티스트 켈소닉(Kelsonik)이 제작한 이미지는 대형 그릴과 세로형 램프, 곧게 선 차체를 조합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크로스오버의 인상보다 EV9과 텔루라이드를 떠올리게 하는 다부진 SUV 분위기를 강조했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인스타그램 'Kelsonik'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인스타그램 'Kelso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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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메시 그릴과 세로 램프…얼굴에 더한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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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중앙은 다이아몬드 메시 패턴의 대형 그릴이 채웠다. 마름모 무늬를 촘촘하게 반복해 넓은 검은 면에 입체감을 더한 구성이다. 그릴이 차지하는 영역을 크게 잡으면서 앞모습이 한층 두툼하게 서 있는 듯한 인상을 만든다.

양쪽 끝에는 후드 끝단에서 범퍼 아래쪽까지 길게 내려오는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배치했다. 그 안쪽의 LED 헤드램프도 수직으로 배열해, 조명이 차체 높이를 따라 이어진다. 넓은 그릴이 가로 폭을 강조하고 세로 램프가 양옆의 경계를 잡아주는 방식이다.

범퍼 하단에는 은색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했다. 하부 보호판을 떠올리게 하는 넓은 금속색 면이 검은 그릴과 대비돼, 얼굴 아래쪽을 단단하게 받친 듯 보인다. 그릴·조명·하단 장식이 함께 전면부의 무게감을 키웠다.

참고사진, 6세대 기아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참고사진, 6세대 기아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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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루프와 수직형 D필러…옆모습도 반듯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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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은 블랙 루프를 조합한 투톤으로 정리했다. 밝은 차체와 검은 지붕이 나뉘면서 차체의 큰 윤곽이 또렷해지고, 바퀴 둘레의 두꺼운 클래딩이 아래쪽에 거친 분위기를 더한다.

차체 맨 뒤에서 지붕을 받치는 D필러는 수직에 가깝게 세웠다. 지붕 끝에서 뒤쪽을 곧게 내려 마무리하면서, 곡선으로 매끈하게 이어지는 형태보다 네모난 차체가 강조된다. 전면의 직립형 조명과 옆모습의 반듯한 선이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에서도 평평한 벨트라인과 직립형 전면부, 수직에 가까운 후면이 드러났다. 벨트라인은 옆창 아래를 따라 이어지는 선이다. 예상도는 이런 큰 형태에 대형 SUV의 램프와 외장 요소를 조합해 스포티지의 새로운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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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도 세로형 조명…일체감 강조 디자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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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은 테일게이트 상단 양쪽의 수평 조명이 바깥쪽에서 아래로 길게 꺾이는 형태다. 붉은 수평 조명은 중앙에서 끊기고, 양 끝의 세로선이 차체의 바깥 윤곽을 잡는다. 전면부처럼 세로 방향을 강조하면서 가로선으로 폭을 넓어 보이게 했다.

기아 엠블럼은 테일게이트 중앙에 놓고 번호판은 범퍼 쪽으로 내렸다. 차체 중앙의 장식 요소를 줄이는 대신 램프 윤곽이 눈에 들어오는 배치다. 범퍼 아래에는 전면과 같은 스키드 플레이트를 넣어 앞뒤 하단의 분위기를 맞췄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하이브리드는 47.7kW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5마력을 발휘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가 먼저 적용된 신형 투싼은 245마력과 17.4km/L를 기록해 스포티지의 후속 시스템에도 관심이 이어진다.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이번 예상도는 박스형 차체에 대형 그릴과 긴 세로 램프를 더해 앞뒤 인상을 바꿨다. 준중형 SUV의 크기는 선호하면서 대형 SUV처럼 다부진 외관을 원하는 구매자에게 관심을 끌 만한 모습이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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