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 국내 사전계약 개시…단일 트림·가격과 인도 시점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MPV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V-Class)’의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첫 선보이는 모델로,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앞세운 구성이어서 MPV 시장에서 관심이 모인다.
이번 국내 판매는 ‘V 300 d 4MATIC EXCLUSIVE’ 단일 트림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1억 2,4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이며, 고객 인도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된다.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에어포트 서비스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기본 보증 기간 1년 연장 혜택이 제공된다.
동력·구동과 승차감 구성
V-클래스에는 최고출력 237마력(ps) OM654 엔진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회사는 엔진이 낮은 회전 영역부터 토크를 전달하고, 4MATIC이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구동력을 확보해 도심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여유롭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판매 MPV 가운데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을 적용한 유일 모델이라고 안내했다.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 움직임을 제어해 장거리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방향이다.
실내 편의사양과 적재 편의
실내는 운전자뿐 아니라 탑승객의 편안한 이동에 초점을 맞췄다. 1열과 2열 시트에는 열선 및 통풍 기능이 적용돼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한 탑승 환경을 지향한다. 2열에는 럭셔리 시트를 적용해 장시간 이동에서도 착좌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선택사양으로는 파노라믹 슬라이딩 루프가 제공된다. 개방감을 더해 실내 분위기를 확장하는 요소로 소개됐다.
주차와 관련한 편의사양으로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3인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가 언급됐다. 이 밖에 디지털 룸미러,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컴포트 클로징, 시트 등받이 테이블 및 조명, 후석 전동 벨트 텐셔너 등도 포함된다.
적재 편의 측면에서는 개폐식 테일게이트 윈도우가 특징으로 제시됐다. 테일게이트 전체를 열지 않고 후면 윈도우만 별도로 개폐할 수 있어 가방이나 쇼핑 물품처럼 비교적 작은 짐을 싣고 내릴 때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시장에 미칠 영향
V-클래스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MPV 수요를 겨냥한 모델로, 단일 트림과 함께 사륜구동 및 에어매틱 서스펜션 같은 구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MPV를 가족용으로 찾는 수요뿐 아니라 비즈니스 이동, VIP 셔틀 등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만큼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사전계약 혜택과 보증 연장 조건이 함께 제시된 만큼, 구매 시점에서 초기 비용 외에 소유 기간 관점의 선택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세부 조건과 적용 범위는 사전계약 시점의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소비자에게 주목할 대목
사전계약을 고려하는 소비자는 우선 단일 트림 구성에 따른 선택 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한 11월부터 시작되는 인도 일정에 맞춰 차량 사용 계획과 정비·보험 가입 시점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거리 이동을 염두에 둔다면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4MATIC 구동 조합이 실제 주행 환경에서 어떤 체감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내에서는 1·2열 열선·통풍, 2열 럭셔리 시트, 파노라믹 슬라이딩 루프(선택사양) 등 탑승 편의 요소가 가족 구성원별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국내 인증 세부 제원은 차량 인도 시 공개된다고 안내된 만큼, 최종 제원표 확인 여부
- 사전계약 혜택(에어포트 서비스, 보증 1년 연장)의 세부 조건과 조기 마감 시 적용 방식
- 개폐식 테일게이트 윈도우를 포함한 적재 편의가 실제 사용에서 어느 정도 효율을 보이는지
- 선택사양인 파노라믹 슬라이딩 루프 적용 여부에 따른 실사용 체감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는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판매 구성을 구체화했다. 이후 인도 시점에 맞춰 공개될 세부 제원과 혜택 조건이 구매 판단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