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진단] 미국 車관세 2년 만에 10조 부담⋯EU는 관세 대신 ‘원산지’ 장벽
② 미국·EU ‘보호무역’에 가로막힌 한국차한때 세계 최고 수준의 수출 경쟁력을 자랑하던 한국 자동차산업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보호무역 장벽 앞에 주춤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차에 15% 관세를 부과해 수익성을 갉아먹고 있고, EU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유럽산’ 우대 원칙을 밀고 나오는 형국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관세 비용을 줄이는 것을 넘어, 생산기지와 부품 공급망을 재편해야 하는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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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미국·EU ‘보호무역’에 가로막힌 한국차한때 세계 최고 수준의 수출 경쟁력을 자랑하던 한국 자동차산업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보호무역 장벽 앞에 주춤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차에 15% 관세를 부과해 수익성을 갉아먹고 있고, EU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유럽산’ 우대 원칙을 밀고 나오는 형국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관세 비용을 줄이는 것을 넘어, 생산기지와 부품 공급망을 재편해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30일 나이스신용평가 분석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자동차 관세로 부담한 비용은 지난해 약 7조원, 올해 상반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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