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쿠퍼 옥스포드 에디션’ 국내 30대 한정 판매…가격은 4,420만 원
MINI 코리아가 ‘MINI 쿠퍼 옥스포드 에디션’을 10월 31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MINI 쿠퍼 C 3-도어 클래식 트림을 기반으로 한 특별 모델로, 국내 판매는 30대로 한정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420만 원이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의 MINI 생산 25주년을 기념해 브리티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콘셉트로 소개됐다.
유니언 잭을 잇는 외관 패키지
외관은 인디고 선셋 블루 차체 색상에 유니언 잭 루프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화이트 사이드 미러 캡을 적용해 차체 색과 대비를 강조했으며, 루프 중앙의 레드·화이트 스트라이프는 보닛과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테일게이트 하단 우측에는 유니언 잭과 체커기를 결합한 전용 데칼이 붙는다. 휠은 17인치 패러렐 스포크 휠을 사용하며, 전용 헤리티지 휠 캡과 유니언 잭 밸브 캡을 더했다. 타이어 규격은 앞뒤 모두 215/45 R17이다.
실내는 블랙·블루 니티드 직물과 원형 OLED
실내는 블랙과 블루 톤의 니티드 직물 대시보드 및 도어 트림이 적용됐다. 스포츠 시트는 블랙 비스킨(Vescin) 소재와 블루 직물을 조합해 대시보드와 색감을 맞췄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직경 9.4인치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배치된다. T맵 기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이 기본 지원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도 포함된다.
문을 열면 전용 패턴이 들어간 ‘헤리티지 엔트리 실’이 드러난다. 플로어 매트에는 모터스포츠를 연상시키는 체커드 패턴 장식이 더해져 승하차 시 보이는 부분까지 한정 모델의 특징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과 연비, 운전자 보조 구성
쿠퍼 옥스포드 에디션에는 배기량 1,998cc의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25.5kgf·m로 제시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7.7초, 안전 최고속도는 228km/h다. 복합연비는 12.7km/L이며, 도심 11.2km/L, 고속도로 15.2km/L로 공표됐다.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포함된다.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및 차선 유지 어시스트가 제공되며, 후방 카메라와 주차·후진 보조 기능을 담당하는 파킹 어시스턴트도 기본 적용된다.
시장에 미칠 영향
국내에서 3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만큼, 쿠퍼 라인업 내에서도 ‘디자인 패키지’ 중심의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유니언 잭 루프와 스트라이프, 원형 OLED 디스플레이,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은 일반 트림 대비 차별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한정 물량인 만큼 구매 수요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계약 전에는 외관 색상·그래픽 적용 범위와 실내 사양(시트 소재 조합, 디스플레이 구성, 내비 기본 지원 여부)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해진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10월 31일 공식 출시 이후 실제 계약·인도 일정(대기 기간 포함)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 ‘헤리티지 엔트리 실’과 외관 스트라이프/데칼의 적용 범위가 전시 차량과 동일한지
-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및 파킹 어시스턴트의 세부 동작(지원 기능 범위, 조건)은 차량 인도 시점에 재확인이 필요한지
- 국내 30대 한정 판매의 판매 채널(전시장/온라인 등)과 잔여 대수 변동 여부
한편 MINI 코리아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리는 ‘고객 축제 2026 MINI 아워 스토리즈’에서 옥스포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방문객은 행사장에서 전용 디자인과 주요 특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