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3.20 13:26

"805km 달리는건 좋은데"..BMW iX3, 수준급 성능에도 못 피한 '옵션 논란'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사전 예약을 시작한 BMW 순수 전기 중형 SUV iX3에 대한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 국내 소비자에게 필수나 다름없는 선호 사양이 일부 제외되면서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iX3 /사진=BMW ㅡ 최신 차종다운 다양한 편의 사양 ㅡ 19일,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iX3 옵션표가 공개됐다. X3 순수 전기차 버전에 해당하는 iX3는 2020년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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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3 /사진=BMW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사전 예약을 시작한 BMW 순수 전기 중형 SUV iX3에 대한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 국내 소비자에게 필수나 다름없는 선호 사양이 일부 제외되면서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iX3 /사진=BMW
iX3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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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차종다운 다양한 편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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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iX3 옵션표가 공개됐다. X3 순수 전기차 버전에 해당하는 iX3는 2020년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2021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초대 모델은 기존 X3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거의 같은 모습을 갖췄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신형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차별화된 실내외 디자인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국내에는 기본형 iX3 50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이하 MSP)와 상위 트림인 iX3 50 x드라이브 M 스포츠 프로(이하 프로) 두 가지로 판매된다.

iX3 /사진=BMW
iX3 /사진=BMW

사전 예약과 함께 공개된 옵션표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따르면 전 사양에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M 스포츠 패키지 전용 외장 디자인 및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전 좌석 열선 시트와 3-존 에어컨이 장착됐다.

또한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와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도 공통이다. BMW 고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티맵 내비게이션 등이 들어갔다.

iX3 /사진=BMW
iX3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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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시트 부재, 일반형 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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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별 차이도 존재한다. 프로는 21인치 휠을 신은 MSP와 달리 22인치로 키웠다. 실내는 전용 M 스티어링 휠과 천연 가죽 시트, M 시트벨트로 고급화했다. 또 원격 주차 기능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됐다.

옵션표를 본 누리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사양이 다양하게 들어갔지만 선호도가 높은 1열 시트 통풍 기능이 빠졌다는 것이 주로 언급된다. 일부는 “옵션표가 정확하다면 통풍 시트가 빠진 것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iX3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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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스펜션도 전자 제어가 들어가는 어댑티브 방식이 아닌 일반 스탠다드형이 장착된 것도 지적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구형 iX3에도 들어가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신형에는 없다니 이해가 안 된다”라고 꼬집어 말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한국 판매 사양에 차별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토트리뷴 취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독일 현지형에도 1열 시트 통풍 기능과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추가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X3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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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가격 보면 이해되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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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격에 비춰보면 상품성은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iX3 판매 가격은 기본 트림 MSP가 8,690만 원, 상위 트림 프로가 500만 원 비싼 9,190만 원에 책정됐다. 내연 기관 X3 중 동급인 M50 프로(9,870만 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일부 사양이 제외됐지만 보편적으로 내연 기관 모델보다 전기차가 더 비싼 시장 상황에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쳤다는 점에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사전 예약이 이미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까지 나올 정도다.

iX3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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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판매되는 iX3 50은 사륜구동 듀얼모터 사양으로 시스템 합산 출력 469마력을 발휘한다.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108.7kWh 배터리를 통해 WLTP 기준 805km를 달릴 수 있다.

김동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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