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18 15:33

"S 클래스 기술까지 넣었다"... 벤츠, 신형 C 클래스 전격 공개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세그먼트를 책임져온 C 클래스가 새롭게 베일을 벗었다.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디자인 다듬기와 디지털 사양 대폭 강화, 유로 7(EU7) 규제 대응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세단 및 에스테이트'를 정식 공개했다. 독일 현지 판매 가격은 세금 제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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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세그먼트를 책임져온 C 클래스가 새롭게 베일을 벗었다.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디자인 다듬기와 디지털 사양 대폭 강화, 유로 7(EU7) 규제 대응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세단 및 에스테이트'를 정식 공개했다. 독일 현지 판매 가격은 세금 제외 4만 1,045유로(약 6100만 원, C 200 세단 기준)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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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달린 그릴과 별 모양 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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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C클래스는 정면과 후면 인상을 대폭 손질해 스포티한 실루엣을 한층 당당하게 연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초로 적용된 '조명 탑재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크롬 테두리를 따라 빛나는 LED 라이트 가이드가 그릴을 감싸며, 그릴 내부에는 삼각별 패턴이 입체적으로 들어갔다.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세단 기준) 내부에는 삼각별 형상의 주간주행등(DRL) 및 그래픽이 새롭게 들어가 멀리서도 벤츠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차량에 오르고 내릴 때의 감성 품질도 높였다. 사이드 스커트에 라이트 프로젝터를 새로 내장해 문을 열면 지면에 삼각별 패턴을 투사하며 탑승객을 맞이한다.

외장 색상으로는 차분한 로즈 빛이 도는 '라벤더 실버 메탈릭'과 빛에 따라 오묘한 푸른빛을 띠는 '무디 스카이 그레이 메탈릭' 등 2가지 신규 컬러가 라인업에 더해졌다.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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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클래스급 첨단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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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계기판을 위한 12.3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센터패시아 중앙에 공중 부양하듯 배치된 11.9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았다.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차세대 운영체제인 MB.OS를 기반으로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 구글 제미나이 등 3대 생성형 AI가 결합된 4세대 MBUX가 최초로 탑재됐다.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상황에 따라 최적의 AI 모델을 스스로 활용하는 '멀티 에이전트' 방식을 통해 복잡한 다중 대화는 물론, 주가 조회, 환율 계산, 스키장 설질 정보, 듣고 있는 노래 제목 찾기 등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안마 기능과 액티브 쿠션이 들어간 멀티컨투어 시트, 미세먼지 및 가스를 정화하는 에어 밸런스 패키지, 그리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15스피커 710W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스피커는 안전벨트 착용 상태를 감지해 탑승객 위치에 맞춰 음향 포커스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신기능도 갖췄다.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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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 100km 주행 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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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효율성을 끌어올린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구성되며, 향후 도입될 유로 7 환경 규제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가솔린 및 디젤 라인업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네레이터 기반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적용돼 시동을 걸거나 가속할 때 최대 17kW(약 23마력)의 출력과 약 20.9kg·m의 토크를 모터가 더해준다.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가솔린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전자식 보조 컴프레서가 적용되어 터보랙을 줄이고 민첩한 초반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가솔린 출력은 C 200(177마력), C 250(218마력), C 300(258마력)으로 나뉜다.

고성능 PHEV 모델인 C 400 e 4MATIC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65.0kg.m를 발휘한다. 19.5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순수 전기 모드로만 최대 100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대 55kW 급속 충전(DC)을 지원해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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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주행 안전 기술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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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성능 면에서는 서스펜션 결합 부위를 더욱 단단하게 다듬고 가변 댐핑 시스템을 재조정해 회전 구간에서의 차체 롤링을 최소화했다.

동급에서 보기 드문 후륜 조향 시스템(최대 2.5도)도 그대로 유지됐다. 100km/h 이하에서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 회전 반경을 43cm 줄여주고(10.64m), 고속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틀어 안정적인 차선 변경을 돕는다.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은 최대 10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결합된 MB.DRIVE가 책임진다. 구글 맵과 연동된 'MBUX 서라운드 내비게이션'은 주변 차량, 보행자, 자전거를 3D 그래픽으로 실시간 표시해준다. 또한 S 클래스급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이전 시스템 대비 마이크로 LED 기술을 활용해 조명 범위를 40% 넓히고 에너지 소비는 50% 줄인 차세대 디지털 라이트가 적용되어 야간 주행 시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 준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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