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21 08:52

"N 라인 접고 갈아타나"... 신형 투싼, 미국서 잘나가던 트림 '소환'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현대차가 디 올 뉴 투싼에 XRT 트림을 운영한다. 아웃도어 성향을 겨냥한 전용 사양이다. XRT는 현대차가 미국 등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먼저 선보인 오프로드/아웃도어 특화 라인업이다. 디 올 뉴 투싼 XRT /사진=현대자동차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등 북미 전용 사양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으며, 정통 오프로더의 부담스러운 성능 대신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라이프스...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디 올 뉴 투싼 XRT /사진=현대자동차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현대차가 디 올 뉴 투싼에 XRT 트림을 운영한다. 아웃도어 성향을 겨냥한 전용 사양이다. XRT는 현대차가 미국 등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먼저 선보인 오프로드/아웃도어 특화 라인업이다.

디 올 뉴 투싼 XRT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XRT /사진=현대자동차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등 북미 전용 사양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으며, 정통 오프로더의 부담스러운 성능 대신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강인한 험로 주행 감성과 실용성을 입힌 트림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번 5세대 투싼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눈여겨볼 점은 신차 공개 순서다. 그동안 현대차가 신차를 공개할 때 스포티한 디자인과 역동성을 강조하는 ‘N 라인’을 먼저 내세웠던 것과 달리, 이번 5세대 투싼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아웃도어 감성의 XRT를 전면에 먼저 배치했다.

참고사진, 팰리세이드 XRT 프로 /사진=현대자동차
참고사진, 팰리세이드 XRT 프로 /사진=현대자동차

최근 차박과 캠핑 수요가 늘어난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외관은 앞모습부터 갈린다. 전용 프론트 그릴이 들어가는 데, 넓은 직사각형 형태로 일반 모델보다 면적을 키워 묵직한 인상을 만든다.

그 아래로는 두툼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자리 잡는다. 원래 험로에서 차체 하부를 보호하는 장비인데, 도심형 SUV에서는 시각적 요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휠 아치 가니시다. 바퀴를 감싸는 검정 파츠인데, 여기에 단조 카본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적용했다.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단조 카본은 잘게 자른 탄소섬유 조각을 수지와 섞은 뒤 금형에서 높은 압력과 열로 눌러 만드는 소재다. 일반 카본이 직물처럼 규칙적인 격자무늬를 보이는 것과 달리, 조각이 불규칙하게 얽힌 대리석 같은 무늬가 나온다.

고성능차나 슈퍼카 외장 파츠에 쓰이는 고급 소재인데, 투싼 XRT에는 실제 소재가 아닌 그 고유의 패턴을 입혀 차별화된 느낌을 냈다.

이 밖에 전용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 XRT 엠블럼이 붙는다. 창틀을 두르는 DLO와 휠도 검정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참고사진, 싼타페 플로어 매트 /사진=현대자동차
참고사진, 싼타페 플로어 매트 /사진=현대자동차

실내에는 전용 패턴 시트와 다크 메탈 데코가 들어간다. 주목할 것은 1열과 2열에 깔리는 플로어 프로텍션 매트다. 젖은 장비나 흙 묻은 신발을 신고 타는 상황을 전제로 한 사양으로, 일반 카펫 매트와 달리 물과 오염에 강하다.

테일게이트에는 터치식 LED 램프가 들어간다. 야간에 트렁크를 열고 짐을 정리할 때 쓰는 조명이다. 캠핑장이나 어두운 주차장에서 실용성이 돋보이는 사양이다.

싼타페 XRT /사진=현대자동차
싼타페 XRT /사진=현대자동차

다만 이번 공개 내용은 디자인과 실내 사양에 머문다. 사륜구동 적용 여부나 지상고,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 같은 항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실제 오프로드 성능을 가르는 핵심 요소들이다.

미국에서 먼저 검증받고 국내에 처음 들어온 XRT가 투싼에서 단순한 겉모습 드레스업에 그칠지, 실질적인 험로 주행 성능까지 갖춘 진짜 아웃도어 SUV로 거듭날지는 정식 출시 시점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19
외부 클릭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