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08.21 18:00

"전동으로 돌아간다고요?"... 제네시스 GV90, '억'소리나는 이유 밝혀져

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제네시스 GV90 네오룬의 1열 공간이 거실이나 전용 라운지처럼 변신한다. 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최초로 앞좌석이 180도 회전하는 전동식 ‘스위블링 시트’가 탑재된 덕분이다. 정차 후 도어 트림에 위치한 전용 버튼을 누르면 앞좌석이 뒤쪽을 향해 매끄럽게 돌아가며 2열 탑승객과 서로 마주 보는 배치가 완성된다.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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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제네시스 GV90 네오룬의 1열 공간이 거실이나 전용 라운지처럼 변신한다.

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최초로 앞좌석이 180도 회전하는 전동식 ‘스위블링 시트’가 탑재된 덕분이다. 정차 후 도어 트림에 위치한 전용 버튼을 누르면 앞좌석이 뒤쪽을 향해 매끄럽게 돌아가며 2열 탑승객과 서로 마주 보는 배치가 완성된다.

마주 보는 배치가 가능해지면서 차 안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휴식과 업무를 겸하는 완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거듭난다.

GV90 /사진=제네시스
GV90 /사진=제네시스

3,245mm에 달하는 긴 축간거리와 바닥 턱을 완전히 없앤 ‘플랫 플로어’ 구조가 든든한 바탕이 되어, 시트를 돌려도 다리 공간이 넉넉하고 편안하다. 다만 이 스위블링 시트는 B필러가 없는 코치 도어 구조의 ‘GV90 네오룬’ 모델에 전용으로 적용된다. 일반 스윙 도어를 사용하는 GV90에는 제외된다.

라운지 콘셉트에 걸맞게 사운드 시스템도 극적으로 진화했다. 2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대시보드 양 끝의 ALT 트위터를 시작으로 헤드라이닝 스피커 4개, 미드 레인지, 우퍼가 차 내부에 정교하게 배치되어 7.1.4 채널 돌비 애트모스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보스턴 심포니 홀이나 웸블리 스타디움의 음향 환경을 재현하는 ‘버추얼 베뉴’와 취약한 음색을 취향껏 맞춤 조절하는 ‘베오소닉’ 기능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공간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조명은 한층 스마트해진 ‘앰비언트 글로우’가 맡는다. 대시보드부터 도어, 헤드라이닝, 콘솔까지 이어지는 은은한 간접 조명은 단순히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차의 상태를 탑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또한 승하차 시 도어 무드램프가 순차적으로 점등되며 반겨주고, 음성 인식이 작동할 때는 조명의 밝기가 숨 쉬듯 변화해 시선을 이동하지 않고도 차량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시트 편의성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최고급 가죽 소재를 입힌 시트 내부에는 15개의 공기 주머니(에어 포켓)와 진동 펄스 모듈이 내장되어 기존 모델과 차원이 다른 정교한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GV90 /사진=제네시스
GV90 /사진=제네시스

여기에 1·2열 콘솔 암레스트와 도어 트림, 사이드 부분까지 넓게 열선 패드를 깔아 겨울철 손이 닿는 모든 면이 따뜻하게 유지되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겨울철 시야 확보를 위한 동급 최초의 특화 사양도 눈길을 끈다. 전면 윈드실드에 금속을 코팅해 유리 자체가 직접 열을 내는 ‘발열 유리’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처럼 뜨거운 공조 바람을 유리에 분사해 서리를 녹이는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내를 건조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발열 유리는 공조 장치 가동 없이도 서리와 습기를 순식간에 제거한다. 덕분에 실내 공기를 쾌적하고 조용하게 유지하면서도 겨울철 안전 시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GV90 라인업 /사진=제네시스
GV90 라인업 /사진=제네시스

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플래그십인 GV90를 시작으로 브랜드의 입지와 철학을 더욱 강화하고, 디자인, 상품성, 기술력, 고객 경험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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