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08.22 11:00

"싼타페 타다 넘어왔어요"..10점 만점에 9.62점, 하이브리드 SUV 정체는?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르노 필랑트 1.5 HEV가 실제 소유주들로부터 10점 만점에 9.62점이라는 압도적인 평점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자동차 플랫폼 페이마이카에 등록된 실사용자 168명의 평가를 집계한 결과다.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항목별 점수도 고르게 높았다. 디자인이 9.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행 성능(9.81점), 거주성(9.63점), 품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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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르노 필랑트 1.5 HEV가 실제 소유주들로부터 10점 만점에 9.62점이라는 압도적인 평점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자동차 플랫폼 페이마이카에 등록된 실사용자 168명의 평가를 집계한 결과다.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항목별 점수도 고르게 높았다. 디자인이 9.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행 성능(9.81점), 거주성(9.63점), 품질(9.61점), 제조 안내(9.5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격 만족도는 9.33점으로 6개 항목 중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 역시 9점 대를 유지하며 전 전반적인 완성도에서 감점 요인이 거의 없음을 입증했다.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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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정숙성과 승차감에 평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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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주들의 실제 후기에서 가장 자주 등장한 키워드는 단연 정숙성과 승차감이다.

한 오너는 "주행 안정감의 차원이 다르다"며 정숙성과 연비 모두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오너 역시 "소음과 진동을 확실히 차단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만들어내며, 고속 주행에서도 진동이 적어 안정감이 뛰어나다"고 적었다.

정교한 조향 감각과 탁월한 차음성을 기반으로 한 핸들링 성능을 칭찬하는 후기도 다수 확인됐다.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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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피로도 대폭 감소… "싼타페보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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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거리 운전이 많은 오너들 사이에서 피로도 감소 효과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한다는 한 차주는 "이 차가 아니었다면 매일 장거리 출퇴근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다섯 번째 차인데 운전 피로도가 확실히 줄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전 모델로 싼타페를 탔다는 한 오너 또한 "출고 3개월 차인데 기존 SUV 대비 승차감과 운전 피로도 면에서 확실한 차이가 체감된다"는 후기를 남겼다.

연비의 경우 단거리 도심 주행에서는 다소 아쉽지만, 장거리 주행 시 크게 상승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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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및 통풍 시트 등 일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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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평점 속에서도 아쉬운 점으로 공통 지적된 요소가 존재했다. 가장 대표적인 항목은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다.

여러 차종을 경험했다는 한 오너는 "승차감과 고속 주행 성능은 매우 만족스럽지만 소프트웨어 반응성은 다소 아쉽다"면서도 "다른 뛰어난 기본기들이 이 단점을 충분히 상쇄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약한 통풍 시트 성능, 일부 실내 부품의 원가 절감 흔적이 단점으로 언급됐으나 대체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단서가 붙었다.

내구성 항목에 대해서는 "아직 잡소리는 없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며 판단을 유보한 의견이 많았다.

르노 필랑트 오너평가 점수 /자료=네이버, 제작=오토트리뷴
르노 필랑트 오너평가 점수 /자료=네이버, 제작=오토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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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지도, 필랑트의 유일한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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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자체의 상품성보다는 브랜드 인지도와 감가상각을 유일한 걸림돌로 꼽은 후기도 눈길을 끌었다.

한 차주는 "르노라는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선뜻 선택받지 못하는 차"라며 "비슷한 가격대에 선택지가 많지만, 주행 질감 면에서 국산 대안을 찾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수리비 및 중고차 감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5년 잔가 보장 상품이 있어 일단 안심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구매자들의 이전 보유 차종 및 비교 대상도 화제를 모았다. 제네시스 G80·G90, 그랜저, 아우디 A7 등 대형 세단부터 아이오닉 5, 싼타페 등 다양한 차종을 타던 오너들이 필랑트로 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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