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24 03:05

"사실상 4천만 원 이상 할인"... 차값의 절반 넘게 깎아주는 프리미엄 SUV 정체는?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7천만 원대 SUV가 지역에 따라 3천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온다. 주인공은 7년 만에 완전히 바뀐 현대 디 올 뉴 넥쏘다. 국고와 지방비를 합친 수소차 보조금이 최대 3,950만 원에 이르고, 8월 차량 구매 혜택까지 더해져 실구매가의 반전이 크다. 신형 넥쏘 /사진=현대차 한 번 충전으로 720km, 2세대의 변화 신형 넥쏘는 최고출력 150kW의 구동 모터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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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넥쏘 /사진=현대차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7천만 원대 SUV가 지역에 따라 3천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온다. 주인공은 7년 만에 완전히 바뀐 현대 디 올 뉴 넥쏘다. 국고와 지방비를 합친 수소차 보조금이 최대 3,950만 원에 이르고, 8월 차량 구매 혜택까지 더해져 실구매가의 반전이 크다.

신형 넥쏘 /사진=현대차
신형 넥쏘 /사진=현대차

한 번 충전으로 720km, 2세대의 변화

신형 넥쏘는 최고출력 150kW의 구동 모터와 개선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720km 수준으로 장거리 이동에 유리하다. 충전 시간이 짧아 가까운 수소충전소만 확보된다면 전기차보다 익숙한 주유 패턴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다.

차체는 이전보다 커지고 실내도 한층 여유로워졌다. 넓은 디스플레이와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 넉넉한 2열과 적재공간을 갖춰 친환경 기술을 제외해도 패밀리 SUV로 경쟁력이 있다. 조용한 주행과 즉각적인 모터 반응은 도심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다.

현대자동차 넥쏘.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제작=오토트리뷴
현대자동차 넥쏘.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제작=오토트리뷴

배출가스 대신 물만 내보내는 수소전기차의 특성도 독보적이다. 긴 충전 대기 없이 전기모터의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누릴 수 있어 장거리 출퇴근과 고속도로 비중이 높은 운전자에게 잘 맞는다. 국내에서 선택 가능한 수소 승용차가 사실상 한 차종이라는 희소성도 크다.

국고 2,250만 원, 지역에 따라 1천만 원 차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2026년 기준으로 넥쏘와 디 올 뉴 넥쏘의 국고 보조금은 2,250만 원이다. 지방비는 서울 700만 원, 부산 1,100만 원, 울산 1,150만 원이며 경기도는 지역에 따라 1,000만~1,250만 원이다.

현대자동차 넥쏘.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제작=오토트리뷴
현대자동차 넥쏘.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제작=오토트리뷴

전남과 제주는 최대 1,700만 원으로 안내된다. 국고와 지방비를 합치면 서울 2,950만 원, 제주 최대 3,950만 원이다. 같은 차가 주소지에 따라 실구매가에서 1천만 원 차이를 만드는 만큼, 차량 가격보다 해당 지자체의 공고와 예산 잔액을 먼저 보는 편이 현명하다.

8월 차량 혜택도 있다. 2026년 5월 이전 생산분 200만 원, 트레이드인 200만 원 또는 100만 원, 노후차 20만 원, 전시차 20만 원, 세이브오토 30만 원 또는 50만 원을 조합하면 공식 최대 470만 원이다. 서울 기준 계산가는 4,227만 원, 제주 최대 보조금 기준은 3,227만 원까지 낮아진다.

신형 넥쏘 /사진=현대차
신형 넥쏘 /사진=현대차

7월 960대,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팔려

디 올 뉴 넥쏘의 판매량은 7월 960대로 전월보다 501대 늘었다. 수소 승용차 시장이 사실상 단일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신차 효과와 보조금의 힘이 동시에 나타난 결과다. 

다만 보조금은 신청 시점과 거주 요건, 지자체 예산 잔액에 따라 달라진다. 일정 기간 의무 운행과 조기 매각 시 환수 규정도 확인해야 한다. 생활권 안의 수소충전소 위치와 운영 시간까지 맞는 소비자라면, 신형 넥쏘는 비싼 친환경차가 아니라 보조금으로 완성되는 고효율 SUV가 된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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