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25 10:43

"파워트레인 인증 완료"...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는 그랜저 기술 넣었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간판 준중형 SUV '디 올 뉴 투싼'이 내·외장 디자인 공식 공개에 이어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KENSIS)을 최종 마쳤다.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하반기 시장 출격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인증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숙원 과제였던 변속기 교체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탑재, 상급 체급을 위협하는 차체 스펙이 확인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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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간판 준중형 SUV '디 올 뉴 투싼'이 내·외장 디자인 공식 공개에 이어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KENSIS)을 최종 마쳤다.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하반기 시장 출격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인증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숙원 과제였던 변속기 교체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탑재, 상급 체급을 위협하는 차체 스펙이 확인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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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 DCT 버리고 '토크컨버터 8단 자동'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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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증 데이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파워트레인의 핵심인 변속기다. 기존 4세대 투싼 1.6 가솔린 터보 라인업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를 채택해 왔다. DCT는 구조상 직결감이 뛰어나고 연비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그러나 도심 정체 구간 및 저속 주행 시 발생하는 특유의 울컥거림과 언덕길 밀림 현상, 발열 문제 등으로 차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신형 투싼은 이러한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7단 DCT를 적용하지 않았다.

대신 토크컨버터 방식의 8단 자동변속기를 1.6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출력 193마력)과 결합했다. 이는 앞서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정숙성과 매끄러운 변속감을 입증받은 파워트레인 조합으로, 변속 이질감을 완전히 지우고 시내 주행 시 한층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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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H·효율 극대화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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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라인업의 내실도 대폭 강화됐다. 최고출력 180마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최근 플래그십 세단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먼저 도입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P1·P2 모터를 직결한 구조를 갖춰 동력 전달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구동 모터를 역위상으로 정밀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해 엔진 공회전 시 실내로 유입되던 부밍음과 진동을 대폭 줄였다.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여기에 저마찰 볼베어링과 저점도 오일, 내열성을 강화한 변속기 구조, 새롭게 설계된 배기열 제어 기술까지 집약되어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높은 연비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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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싼타페보다 넓은 거대한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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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 역시 체급의 한계를 한 단계 넘어섰다. 5세대 신형 투싼은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5mm의 거대한 덩치를 갖췄다.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대폭 늘렸을 뿐만 아니라,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전폭 1,865mm) 대비 40mm나 넓은 전폭을 자랑한다.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특히 신형 투싼의 전폭(1,905mm)은 한 체급 위 중형 SUV인 쏘렌토(1,900mm)나 싼타페(1,900mm)보다도 5mm 더 넓게 설계됐다. 동급 준중형 SUV 중 가장 탁월한 2열 좌우 공간감과 압도적인 도로 위 포스를 완성했다.

실내에는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상품성도 대폭 개선됐다.

디 올 뉴 투싼 XRT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XRT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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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감성 'XRT' 국내 최초 상륙… 올 3분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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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도 더해졌다. 그동안 북미 등 해외 시장 전용으로만 판매되어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가 신형 투싼을 통해 국내 시장에 최초로 정식 상륙한다.

XRT 트림은 전용 오프로드 범퍼 디자인과 범퍼 가니시, 전용 알로이 휠을 더해 한층 와일드한 감성을 강조한다.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대대적인 파워트레인 체질 개선과 차체 체급 확장, 첨단 신기술을 무장한 현대 디 올 뉴 투싼은 올 3분기 중 공식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강화된 상품성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선으로 인해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약 300만 원 안팎의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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