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08.26 07:58

"제네시스 보다 크고 한방에 453km"... 일 좀 하는 렉서스, 드디어 '메기' 푼다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하이브리드 세단의 대명사였던 렉서스 ES가 전기차로 영역을 넓힌다. 전륜구동 ES350e에 이어 고성능 사륜구동 ES500e까지 국내 인증을 마치면서 8세대 ES의 국내 전동화 전략이 한층 선명해졌다. ES /사진=렉서스 상온 453km, 겨울에는 377km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8월 24일 ES500e의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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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사진=렉서스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하이브리드 세단의 대명사였던 렉서스 ES가 전기차로 영역을 넓힌다. 전륜구동 ES350e에 이어 고성능 사륜구동 ES500e까지 국내 인증을 마치면서 8세대 ES의 국내 전동화 전략이 한층 선명해졌다.

ES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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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453km, 겨울에는 377km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8월 24일 ES500e의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도심 487km, 고속도로 411km, 복합 453km다.

저온 복합 주행거리는 377km로 상온 대비 약 16.8% 감소한다.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최고 수치보다 겨울철 수치가 실제 생활에 더 가깝다. 400km에 근접한 저온 도심·고속 복합 성능은 장거리 이동이 잦은 프리미엄 세단 수요층에 의미 있는 지표다.

ES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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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마력 DIRECT4, ES의 성격을 바꾼다

ES500e는 앞뒤 차축에 모터를 하나씩 배치한 듀얼모터 사륜구동 모델이다. 국내 인증 자료에는 전륜 227마력, 후륜 120마력으로 기재됐다. 해외 공식 자료의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338마력이며, 노면과 운전 상황에 맞춰 앞뒤 구동력을 능동 배분하는 렉서스 DIRECT4가 적용된다.

ES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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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북미 사양 기준 배터리 용량은 74.7kWh다. 최대 150kW급 DC 급속충전을 지원하고, 이상적인 조건에서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지역별 인증 방식에 따라 모터 출력과 배터리 표기 수치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구분해야 한다.

크기는 G80 이상, 승부처는 가격

신형 ES의 차체는 전장 5,140mm, 전폭 1,920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950mm다. 전장만 놓고 보면 제네시스 G80보다 길다. 낮고 유려한 기존 ES보다 차체를 키우고 착좌 위치를 높여, 전동화 세단 특유의 여유로운 실내와 승하차 편의성을 노렸다.

ES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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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ES350e는 상온 복합 478km, 저온 복합 379km를 인증받았다. ES500e는 주행거리 일부를 양보하는 대신 더 강한 출력과 사륜구동 안정성을 제공하는 상위 선택지다.

남은 변수는 국내 판매 가격과 하이브리드 병행 여부다. 글로벌 라인업에는 2.5리터 기반 ES350h도 존재하지만, 국내 도입 구성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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