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31 04:19

"아우디 탈을 쓴 포르쉐 포착"... 조선 마칸 GV70에도 밀리더니 '결국'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포르쉐가 전기차로 완전히 교체하려던 마칸 전략을 다시 손보고 있다. 스페인에서 포착된 시험차는 최신 아우디 Q5 차체를 바탕으로 넓어진 펜더와 다른 전면 그릴을 달았다. 외신은 이를 2028년 등장할 차세대 내연기관 마칸의 개발차로 해석했다.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첫 시험...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포르쉐가 전기차로 완전히 교체하려던 마칸 전략을 다시 손보고 있다. 스페인에서 포착된 시험차는 최신 아우디 Q5 차체를 바탕으로 넓어진 펜더와 다른 전면 그릴을 달았다. 외신은 이를 2028년 등장할 차세대 내연기관 마칸의 개발차로 해석했다.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첫 시험차는 아우디 그릴과 램프를 그대로 사용해 고성능 SQ5처럼 보였다. 최근 차량은 메시 패턴을 걷어낸 전용 그릴을 적용해 포르쉐용 부품이 하나씩 추가되는 모습이다. 완성형 디자인을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Q5를 활용한 초기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정황은 강해졌다.

예상 기반은 폭스바겐그룹의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다. 최신 Q5가 사용하는 이 구조는 2.0리터 4기통과 3.0리터 V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구성을 지원한다. 보도대로라면 포르쉐는 같은 뼈대를 쓰되 출력과 섀시, 조향 감각을 브랜드 성격에 맞게 크게 손볼 가능성이 높다.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마칸 계열에 처음 적용될 수 있으며, 외신은 전기 주행거리 100km 안팎을 예상한다. 그러나 엔진 종류와 출력, 주행거리는 포르쉐가 발표한 제원이 아니다. 아우디 사양을 토대로 한 전망이므로 확정 수치처럼 받아들이면 안 된다.

모델명도 마찬가지다. 포르쉐는 시장 상황에 맞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갖춘 별도의 SUV 라인을 검토하고, 10년 말께 출시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차를 ‘마칸’이라 부를지, 전기 마칸과 어떤 관계로 판매할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전략 수정의 배경에는 예상보다 느린 전기차 전환이 있다. 기존 내연기관 마칸은 유럽 사이버보안 규정 때문에 먼저 판매를 끝냈고 다른 지역에서도 생산 종료에 따른 공백이 생긴다. 반면 2025년 포르쉐가 유럽연합 밖에서 인도한 내연기관 마칸은 3만8,961대로 여전히 수요가 컸다.

포르쉐는 한때 순수전기 마칸이 기존 모델을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 봤다. 이제는 전기차를 계속 개선하면서도 내연기관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선택지를 더 오래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전동화 포기가 아니라 지역별 수요에 대응하는 다중 전략에 가깝다.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아우디와의 부품 공유는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포르쉐만의 차별화를 어렵게 만든다. 소비자는 Q5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만큼 더 날카로운 조향과 제동, 독자적인 실내와 디자인을 기대한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엔진 세팅과 차체 제어, 소재 품질에서 얼마나 다른 경험을 만드는지가 새 모델의 설득력을 좌우한다. 시험차의 넓은 펜더는 그 차별화 작업이 시작됐다는 단서다.

차세대 마칸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따라서 지금 확인된 결론은 ‘엔진을 단 포르쉐 중형 SUV가 돌아온다’는 수준이다. Q5 기반 시험차와 2028년 데뷔설은 유력한 단서지만 공식 제품 발표는 아니다.

전기차로 끝날 줄 알았던 마칸의 귀환이 맞을지, 이름까지 다른 형제차가 될지는 양산형 시험차가 모습을 드러낼 때 판가름 날 전망이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23
외부 클릭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