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31 16:06

"5인승은 아예 안 만듭니다"..日 자부심, 이제는 총리까지 선택한 SUV는?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일본의 완성차 자부심을 대표하는 최고급 브랜드 '센추리'가 세단의 틀을 깨고 SUV 영역으로 확장한지 3년이 지났다.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특히 지난 6월부터 일본 총리의 새로운 공식 의전차로 전격 채택되며 "달리는 집무실"이라는 별칭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툭하 토요타 아키오 회장이 "일본의 자부심을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가 되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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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가격이 2억 원 이상이며, 일본 내에서만 극소량으로 생산되는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일본의 완성차 자부심을 대표하는 최고급 브랜드 '센추리'가 세단의 틀을 깨고 SUV 영역으로 확장한지 3년이 지났다.

대당 가격이 2억 원 이상이며, 일본 내에서만 극소량으로 생산되는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특히 지난 6월부터 일본 총리의 새로운 공식 의전차로 전격 채택되며 "달리는 집무실"이라는 별칭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툭하 토요타 아키오 회장이 "일본의 자부심을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라고 공언할 만큼 정성을 들인 센추리는, 1967년 출시 이후 브랜드의 상징이었던 세단 라인업의 자리를 성공적으로 넘겨받았다.

▲토요타 센추리 SUV(사진=토요타)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센추리 SUV는 5인승 배치를 아예 상정하지 않은 완전한 4인승 라운지 구조를 취하고 있다. 뒷좌석 두 명의 승객에게 실내 공간과 편의성을 온전히 집중시킨 결과로, 장거리 이동 중에도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뒷좌석에는 4웨이 파워시트와 전동 오토만이 기본 적용되며 오토만 시트까지 열선이 내장된다. 1열과 2열 전체에 열선 및 통풍 시트가 제공되어 장시간 이동이 많은 VIP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대당 가격이 2억 원 이상이며, 일본 내에서만 극소량으로 생산되는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특히 리어 센터 콘솔에는 회전 테이블이 내장되어 이동 중에도 노트북을 펼치고 업무를 볼 수 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계기판, 뒷좌석 전용 11.6인치 엔터테인먼트 화면, 그리고 센추리 전용 18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비즈니스 공간을 완성한다.

여기에 밝기를 3단계로 조절하는 변색 유리와 우산 꽂이, 코트훅 등 정장을 입고 탑승하는 VIP의 동선까지 섬세하게 배려했다.

▲토요타 센추리(사진=토요타)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262마력)에 앞뒤 전기 모터를 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인 'E-Four 어드밴스드' 단일 트림으로 운용되며 합산 총출력 412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배터리만으로 69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내 짧은 이동은 소음 없이 소화하며, WLTC 복합연비 14.2km/L로 대형 SUV임에도 뛰어난 효율을 보여준다. 2.5톤이 넘는 공차중량을 제어하기 위해 앞바퀴에는 6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가 채택됐다.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센추리 SUV /사진=토요타

센추리 SUV의 기본 가격은 2,700만 엔으로 한화 약 2억 4,046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22인치 휠(40만 엔), 실내 냉장고(20만 엔), 히가타 투톤 도색(200만 엔) 등 옵션을 추가하면 2억 5천만 원을 상회한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 공식 수입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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